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12.27 11:25

고객 보유주식, 소비내역 등 마이데이터 분석

우리은행 본점. (사진=이한익 기자)
우리은행 본점. (사진=이한익 기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의 자산, 재무 상태를 파악해 금융상품을 골라주는 '금융상품추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상품추천 서비스는 자산 규모와 재무 상태가 비슷한 사람들을 AI 알고리즘을 통해 찾아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 후 해당 고객에게 예·적금, 대출, 펀드 등 필요한 상품을 추천해준다.

특히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 및 최근 소비내역 등 마이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가장 적합한 펀드를 추천해주는 기능이 핵심이다.

금리가 낮은 입출금 계좌에 있는 돈을 찾아 알려주고 나에게 가장 유리한 예·적금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예·적금 예상이자 계산기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이자 금액도 계산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세액공제 계산기로 절세상품 납입 금액에 대한 예상 세액공제 금액을 확인할 수 있고 나의 현재 상황에 맞는 절세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초개인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금융상품추천 서비스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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