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12.27 09:50
신한라이프 사옥 전경. (사진제공=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 사옥 전경. (사진제공=신한라이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신한라이프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Top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비즈니스이노베이션(BI) 전략 실행의 일환으로 ▲GA채널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고객기반 증대를 위한 모멘텀 확보 ▲고객경험 혁신 및 상품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기존 13그룹 16본부 72부서 13파트에서 11그룹 15본부 69부서 20파트로 조직을 개편했다.

B2B사업그룹은 GA채널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장조사 및 분석, 마케팅 포인트 도출, 현장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GA마케팅팀을 신설했다. GA영업지원파트와 GA리스크관리파트를 새로 편제해 영업지원, 조직관리 및 계약 모니터링 등 건전성 확보를 위한 체계도 마련했다.

고객전략그룹은 마케팅그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사적 DB프로세스 운영과 시장 창출을 위한 핵심 업무영역과 기능 중심으로 부서를 재편했다.

고객지원그룹은 고객 중심 서비스의 완결성 강화를 위해 고객경험본부를 신설하고 이를 고객서비스팀, 디지털플랫폼팀, 고객컨택운영팀으로 구성했다.

상품그룹은 손해율 관리 최적화 관점에서 기존 고객지원그룹 산하의 언더라이팅팀을 상품그룹으로 편입시키고 시장조사와 상품 오퍼링 등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상품마케팅팀을 신설했다.

윤리준법경영 방침을 견고히 하고자 준법감시팀과는 별도로 준법경영팀을 설치했다. 준법경영팀은 전사 내부통제와 관련된 협업체계 수립과 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른 책무구조도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소비자보호팀 산하 서비스리커버리파트를 신설해 고객 불만사항을 선제적으로 예방 및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 정책도 강화했다.

또 신한라이프는 임원과 관리자급 인사를 통해 신규 선임된 임원 총 4명 가운데 2명을 여성임원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전체 임원 중 여성임원 비율은 지난해 4%(1명)에서 13%(3명)로 확대됐고 부서장을 포함한 여성 관리자는 작년 18명에서 24명으로 늘었다. 임원 평균연령은 49세, 팀장급 평균 연령은 45세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임부서장 인사는 Top2 전략의 실행 속도를 높이면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쉽 육성을 위해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다"며 "신규 선임된 리더들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직원들과 함께 2024년 전략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