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4.01.12 16:09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한 첫날 비트코인 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12일 오후 3시 44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3.99% 하락한 633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04% 떨어진 635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2% 상승한 4만6227.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5.57% 상승한 수준이다. 이날 오후에 4만600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직후 4만8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띠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24시간 전보다 0.14% 오른 35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클래식(0.66%) ▲비트코인골드(4.77%) ▲비트코인에스브이(1.79%) ▲수이(2.6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리플(-0.48%) ▲솔라나(-0.22%) ▲스택스(-1.63%) ▲세이(-1.96%) 등은 하락하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76'(극단적 탐욕)보다 5포인트 하락한 '71'(탐욕)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72'(탐욕)보다 1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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