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1.19 16:15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제공=대통령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4월에 있을 총선의 공천과 관련해 "당에서 전략공천이 필요하다면 특혜처럼 보이지 않도록 원칙과 기준을 세우고 지역 등을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참모들이 총선 출마를 위해 그만둘 때도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했다"며 "그럼에도 공천에 특혜는 없다고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본 인식과 원칙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공천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당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잘 관리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7일 마포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김경율 비대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인 마포을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윤심(尹心) 공천' 논란이 일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