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4.01.21 12:49

임직원 '신한가족 만원나눔' 기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소외계층 아동 600명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한 신한은행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소외계층 아동 600명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한 신한은행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은행은 소외계층 600명을 초대해 '꿈 같은 하루의 선물'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한은행이 ESG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의 문화 격차 감소 및 상생을 위해 진행한 문화예술지원 사업이다.

필요한 예산은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 재원을 통해 마련했다. 신한가족만원나눔 기부는 2012년부터 신한은행이 노동조합과 합의를 통해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전 직원이 매월 1만원씩 기부금을 모았다.

공연은 '최현우 마술사의 MYSTICUS'으로 평소 마술 공연을 쉽게 접하지 못했던 어린이들이 공연장에서 환호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한부모 가정 지원단체 담당자는 "한부모 가정의 부모들은 여건 상 대부분 아이들과 같이 문화공연을 관람하기 어렵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신한은행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신한은행 직원 70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공연장 안전요원 및 포토존, 이벤트 부스 등의 진행요원으로서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주기 위해 힘썼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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