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4.01.26 11:10

한 번에 최대 15개 계좌로 입금 가능한 기능 추가

(사진제공=하나은행)
(사진제공=하나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고객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현실화됐다.

하나은행은 모바일앱 '하나원큐'에 다수의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 다계좌이체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한 번에 최대 15개 계좌로 이체할 수 있으며 입금계좌별 금액 및 메모 등 추가 정보를 동일하게 일괄 입력하거나 별도 기입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여러 계좌를 송금 목적에 따라 그룹으로 등록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다계좌이체 서비스는 하나원큐 '손님의 소리'를 통해 접수된 고객 아이디어를 즉시 반영한 것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상시 개선 작업의 결과물이다.

다계좌이체 서비스는 하나원큐 조회/이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건 이체 시에도 '다른 계좌로 추가이체' 버튼을 누르면 해당 서비스로 연결된다.

이밖에도 홈 화면에서 하나원큐 앱을 길게 눌러 실행할 수 있는 퀵메뉴 맞춤설정 기능도 선보였다. 퀵메뉴는 ▲계좌조회 ▲이체 ▲ATM출금 ▲하나-제로페이 ▲이벤트 ▲상품몰 ▲공과금 ▲모바일OTP ▲하나원큐인증 ▲원큐지갑 중 최대 4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대량이체를 위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해야만 했던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하나원큐를 더욱 쉽고 편리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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