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4.02.03 07:14
조 바이든 대통령. (출처=조 바이든 페이스북)
조 바이든 대통령. (출처=조 바이든 페이스북)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요르단 미군 기지에서 드론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보복 타격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친이란 민병대의 요르단 기지 공격에 대한 미군의 보복 타격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시작됐다.

앞서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22'는 지난달 27일 친이란 민병대의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당했다.

미국은 공격 주체로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포함한 이라크 이슬람저항군을 지목했다. 미국의 이번 보복 공격은 단계적으로 지속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과 이란 모두 중동에서의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지만, 양측이 직접 무력 충돌할 가능성이 점점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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