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4.02.03 07:41
미군 중부사령부가 소셜미디어 엑스에 발표한 내용.(출처=소셜미디어 엑스)
미군 중부사령부가 소셜미디어 엑스에 발표한 내용.(출처=소셜미디어 엑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은 2일(현지시간) 요르단 미군기지에서 드론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 타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이날 엑스(X·트위터)에 글을 올려 "미국 동부시간으로 2일 오후 4시 미군 중부 사령부 군대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란의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과 관련한 민병대 집단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군은 미국에서 날아온 장거리 폭격기를 포함한 많은 항공기를 동원해 85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며 "공습은 125개 이상의 정밀 무기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사령부는 "타격 받은 시설에는 지휘통제 작전 센터, 정보 센터, 로켓, 미사일, 무인 항공기 저장고, 미군과 연합군에 대한 공격을 용이하게 한 민병대 집단의 물류 및 군수품 공급망 시설과 IRGC 후원자들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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