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15 10:51

김승연 대표 "올해 상품 라인업 확대, 수익성 개선 목표"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사진제공=토스증권)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사진제공=토스증권)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토스증권이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5일 토스증권은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당기순이익으로 15억3143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 대고객 서비스 오픈 이후 약 3년 만이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8.2% 올랐으며 영업손실은 9억원으로 1년 전보다 적자 폭을 313억원 줄였다.

토스증권의 연간 매출액은 2021년 86억원, 2022년 1276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2020억원까지 성장했다. 

특히 매출 대금의 증가가 수수료 수익으로 직결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이는 매매 유저 및 이에 따른 예탁 자산 증가로 이어져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국내가 66%, 해외는 61% 급증했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모바일 시대에 인가받은 첫 증권사 토스증권의 성장 스토리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올해는 주식거래를 넘어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투자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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