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4.02.27 18:25
(출처=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출처=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의료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의협 비대위 관계자 등 5명을 고발했다. 복지부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등이 전공의들의 사직을 교사하고 방조한 것으로 판단해 고발조치했다.

전공의 집단사직 및 병원 이탈 등으로 의료공백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를 처음으로 고발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9일까지 전공의가 병원에 돌아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현장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며 복귀를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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