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3.13 13:00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사진제공=손해보험협회)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사진제공=손해보험협회)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행정안전부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 제작 기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손보업계는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종합 재해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제작된 희망하우스 10동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비축돼 향후 산불이나 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을 완비하고 있다. 겨울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단열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희망하우스 기부로  재난발생시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손보업계는 향후에도 재난 등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협회와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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