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3.14 10:07
신한카드의 ESG 하이라이트 이미지.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의 ESG 하이라이트 이미지. (사진제공=신한카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해 상생금융 성과를 담은 ‘2320년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한 다양한 활동 내역이 담겼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의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0만명을 넘어섰다. 마이샵 파트너는 가맹점 홍보와 이벤트를 비롯해 매출 관리, 사업자 대출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대상으로 캐시백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 대상으로 지난해 약 2조7000억원의 금융 대출을 지원했다.

2010년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름인 도서관'의 경우 지난해 11개를 신규로 개관해 현재까지 총 545개를 구축 완료했다. 이밖에도 미래세대를 위한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해까지 약 15만명이 금융경제교육을 수료했다.

금융서비스 및 상품 개발을 통한 친환경 금융 확대에도 힘썼다. 친환경이동수단 렌탈 및 그린 리모델링 대출 서비스 등을 통해 녹색금융 313억원을 지원했다.

친환경소재 카드 플레이트 125만매를 발급하고 실물 카드 없는 디지털 카드로의 전환도 강화했다. 카드 안내장·약관 등 전자문서 교부율이 2022년 대비 67%포인트 증가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종이 문서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냈다. 

신한카드의 ESG 경영 노력은 신한금융지주의 ESG 상생 프로젝트와 맞닿아 있다.

신한금융은 전 그룹사 공통으로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 발굴 ▲미래성장동력 청년 지원 ▲솔선수범 에너지 절약 ▲녹색 금융 확대 등 ESG 전략 방향을 설정해 추진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21년 ESG 성과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이번에는 이해관계자와 ESG 관련 소통 강화 차원에서 보고서 하이라이트를 먼저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의 ESG 전략과 연계,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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