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21 10:26

배당금 보통주 기준 1200원 확정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 (사진=박성민 인턴기자)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 (사진=박성민 인턴기자)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 

21일 대신증권은 서울 송파구 대신위례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을 열고 배당안과 이사 선임 등 안건 5개를 통과시켰다. 대신증권 주주들은 98.60%의 찬성률로 오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가결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수익 3조8546억원, 영업이익 1613억원, 당기순이익 1358억원의 연결 재무제표를 확정했다. 상장협의회 표준정관에 맞춘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배당안 또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선주 1200원을 배당한다.

이사 선임의 건도 확정됐다. 양홍석 부회장과 오익근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로써 오익근 대표는 3연임을 확정 지었다. 오 대표는 1963년생으로 1987년 대신증권에 입사한 뒤 약 40년간 대신파이낸셜 그룹에서 근무한 대신맨이다. 대신저축은행 대표, 대신증권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3월부터 대신증권 대표를 역임해 왔다.

한편 사외이사에는 원윤희 시립대학교 세무대학원 교수, 김창수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는 "지속적 성장을 바탕으로 26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회사가 됐다"며 "주주들 또한 대신증권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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