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21 11:25

21일 정기주총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가결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사진제공=한양증권)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사진제공=한양증권)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4연임에 성공했다. 

21일 한양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8년 한양증권 대표 자리에 오른 임 대표는 다시 한번 한양증권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임 대표는 올해를 자기자본 1조 도약의 원년으로 규정해 내부통제 강화와 원칙중심의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총에서 임 대표는 "지난 6년간 한양증권의 성장은 재단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모든 임직원 각자가 전장에서 치열하게 일한 결과물"이라며 "열정을 지닌 인재들이 몰려오는 가장 역동적이고 생명력과 디테일이 강한 증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임 대표의 취임 이후 지속 성장을 이어왔다. 2018년 임 대표 취임 당시 2689억원이던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기준 4898억원으로 82% 증가했다. 취임 이전 6년간 연평균 80억원에 그쳤던 영업이익도 취임 이후 평균 499억원으로 7배 가까이 뛰었다.  

한편 한양증권은 보통주 1주당 일반주주 800원, 주요주주 및 특수관계인 700원을 배당하는 차등 배당안을 함께 의결했다. 우선주의 경우 1주당 일반주주 850원, 주요주주 및 특수관계인 750원을 배당한다. 

사내이사로는 진중신 Biz조직 총괄 상무가 신규 선임됐으며 박중민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