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03.22 18:20

SCFI 1732.57…전주比 40.35↓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글로벌 해운운임 하락세가 6주 연속 이어졌다. 홍해발 리스크로 요동치던 해상운임이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2일 기준 전주 대비 40.35포인트 하락한 1732.57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중동과 남미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 운임이 하락했다.

특히 미주 노선의 하락 폭이 컸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지난주보다 410달러 하락한 4842달러, 미주 서안은 155달러 내린 3621달러다.

유럽 노선과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1943달러, 2887달러로 각각 전주 대비 28달러, 90달러 하락했다. 호주·뉴질랜드는 85달러 떨어진 822달러로 나타났다.

중동 노선은 1503달러로 전주 대비 93달러 올랐다. 중동 지역 운임 상승은 홍해 사태 여파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멘의 친이란 무장 세력인 후티 반군이 홍해 위협을 지속하면서 선박 통항에 차질이 생기고 있어서다. 남미 노선은 20달러 오른 2550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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