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4.03.25 11:19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사진제공=IBK기업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IBK 디지털 혁신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펀드는 총 1000억원 규모로 기업은행이 900억원, IBK캐피탈이 100억원 출자했다. 펀드 운용은 중소·벤처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IBK캐피탈이 맡는다.

주요 투자대상은 기업은행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과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 기업 등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를 통해 은행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디지털 신사업을 발굴하고 은행과 혁신기술 보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적극 투자해 혁신기업 육성 등 얼어붙은 벤처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투자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기업은행의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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