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4.03.13 16:48

인터넷뱅킹에서 관세청 수출신고정보 조회·제출 가능

13일 서울 코엑스 케이타운포유에서 열린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 시연회에서 송효민(왼쪽부터) 케이타운포유 대표, 김성태 기업은행장, 고광효 관세청장, 황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13일 서울 코엑스 케이타운포유에서 열린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 시연회에서 송효민(왼쪽부터) 케이타운포유 대표, 김성태 기업은행장, 고광효 관세청장, 황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관세청 수출신고정보를 은행 업무에 활용한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4월 관세청과 수출 우수기업의 금융지원 및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1년 만에 관련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두 기관이 보유 중인 통관, 금융데이터를 연계해 수출기업의 무역금융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번 시연 행사에 참가한 전자상거래 수출 1위 업체인 케이타운포유는 소액 수출을 하는 전자상거래 특성상 수출신고건수가 많아 수출 실적 증빙서류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로 인해 올해 4월부터 관세청의 무역 마이데이터 제공에 동의하면, 기업은행 인터넷뱅킹에서 자사의 수출신고정보를 간편하게 조회·제출할 수 있다.

은행은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기업이 제출한 관세청의 수출신고정보를 확인해 수출대금을 고객계좌로 입금하고, 이러한 수출실적을 무역금융 심사에 활용하게 된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를 통해 수출기업의 업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무역금융의 사각지대에도 폭넓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광효 관세청장도 "이번 시연 행사를 계기로 관세청의 무역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다른 금융기관과 수출기업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많은 수출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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