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6.10.11 18:34

연말까지 다른 스마트폰으로 바꿔주기로

[뉴스웍스=한동수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에서도 오는 13일부터 갤럭시노트7을 다른제품으로 교환하거나 환불하기로 했다. 이로써 갤럭시노트7은 출시 두달도 안돼 생산라인이 중단됨과 동시에 단종된다.  

삼성전자는 11일 국가기술표준원의 판매중지, 교환중지, 사용중지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동통신사와 협의, 이날부터 갤럭시노트7 제품의 판매와 교환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따른 후속조치로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다른 제품으로 교환과 환불을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다른 기종으로의 교환이나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최초 구매처(개통처)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픈마켓 등에서 무약정 단말기를 구매한 고객은 개통 매장에서 통신사 약정 해지 후 구매처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할 경우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을 믿고 사랑해 주신 고객과 파트너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를 드린다”며 “매장별 준비 상황이 달라 방문 전 전화 확인한 후 불편을 줄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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