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WGBI에 우리 국채가 편입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국채 발행 규모, 국가신용등급, 시장접근성 등을 따져 통상 3월과 9월 WGBI 편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결정한다.우리나라는 현재 '관찰대상국(Watch List)' 지위를 갖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 관찰대상국이 된 우리나라는 WGBI 편입을 지속 시도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국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한미일 첫 재무장관회의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와 G20 재무장관회의,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 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출국했다. 최 부총리는 첫째 날인 17일 지난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로 개최되는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우크라이나 지원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약한 23억불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패키지 후속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의 관찰대상국(Watch List) 지위에 머물렀다. 이번에도 세계국채지수 편입이 불발됐지만, 오는 9월에는 편입될 수 있다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온다.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27일(현지시간)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국채지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FTSE 러셀은 국채 발행 규모, 국가신용등급, 시장접근성 등을 따져 통상 3월과 9월 WGBI 편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결정한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누적 거래금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2월 오픈 이후 약 2년 만이다. 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낮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지난 2022년 2월 삼성증권이 세계 최초로 오픈한 서비스로, 작년에는 국내 많은 증권사들로 확산됐다.2022년 월평균 3000억 수준으로 거래되던 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2023년 들어 월평균 6000억원대로 거래대금이 2배 가까이 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범정부 물가 안정 체계를 가동해 장바구니 물가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주거, 교통, 통신 등 필수 생계비 부담을 경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대책을 촘촘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담 완화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노사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연 4.5%를 돌파해 16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긴축 장기화를 시사한 데 이어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가 국채 금리를 끌어 올렸다. 25일(현지시간) 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 현재 4.53%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10월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한은 기준금리가 금융통화위원 만장일치로 동결됐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이후 2월과 4월, 5월, 7월, 8월까지 5번의 연속된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금통위원 6명 모두 3.75%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졌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계속 확대될지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금리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추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해당 여파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증권가는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8.16포인트(0.98%) 하락한 3만5282.52에 마감했다. S&P500 1.38%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2.17% 급락했다.뉴욕증시 하락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여파에 따른 것이다. 지난 1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하락했다.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8.16포인트(0.98%) 하락한 3만5282.52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63.34포인트(1.38%) 떨어진 4513.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0.46포인트(2.17%) 하락한 1만3973.4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2.59%), 커뮤니케이션 서비스(-2.07%), 임의소비재(-1.84%) 등은 하락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미국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급락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50.60포인트(1.90%) 하락한 2616.4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54포인트(0.58%) 내린 2651.53에 출발한 후 낙폭을 넓히며 2610선까지 주저앉았다.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3.14%), 비금속광물(2.02%), 보험(0.59%) 등은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3.75%), 운수장비(-2.67%), 의료정밀(-2.53%), 전기·전자(-2.28%) 등은 하락했다.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1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3대 국제 신평사(피치, 무디스, 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2011년 이후 12년 만이다. 2011년 당시 S&P는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낮춘 바 있다.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이날 피치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하면서 "향후 3년 동안 재정악화 및 부채 부담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부채한도 상향 관련 정치권의 갈등이 반복되고 있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스라엘 사회가 베냐민 네타냐후 극우 정권의 일방적인 사법정비로 크게 요동치고 있다. 곳곳에서 시위와 파업이 벌어지고 주가지수 등 경제지표도 추락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에서 사법정비 법안이 본격 추진되면서 현지 사회의 정치적·경제적 혼란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의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자 전국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의사들은 파업에 나섰으며 수천명의 예비군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복무를 거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법안이 의회 문턱을 넘자마자 이 법안을 무력화해달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국가 신용 등급 강등 경고 속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27포인트(0.11%) 하락한 3만2764.65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36.04포인트(0.88%) 상승한 4151.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3.93포인트(1.71%) 오른 1만2698.0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로 매기면서 연방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과 관련해 향후 등급 하향이 가능한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부채 한도 상향·유예 등 문제 해결에 이르는 것을 막는 정치적 당파성이 늘어나는 것을 반영한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실제로 피치가 향후 미국의 신용등급을 낮추면 대량의 자금이 증시에서 빠져나가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시장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피치는 "여전히 디폴트 예상일(X-데이트) 전에 부채한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2023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행사에서 외국계 은행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베트남 '2023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베트남 금융의 디지털화 수준을 대외적으로 보여주고 여기에 기여한 금융회사를 선정·시상하고자 베트남 중앙은행이 주최한 행사다. 올해 처음 개최됐다.지난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4대 은행 중 3개 은행(아그리뱅크, 비엣콤뱅크, 비엣틴뱅크)과 함께 수상했다.행사에는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 겸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