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가히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 치욕이자 오점이 아닐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이 결국 역사 정의를 배신하는 길을 선택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삼전도 굴욕은, 청나라가 일으킨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1637년 1월 30일 삼전도로 나아가 청태종 앞에 무릎을 꿇고 항복을 한 사건이다. 그 결과 많은 신하들과 왕자들이 인질로 붙잡혀 가게 되었고, 대청 황제의 공덕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가보훈처와 경제계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사업에 나서는 등 '경제계가 함께하는 일류보훈 동행'을 본격 추진한다.국가보훈처는 23일 "광복 77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2시, 서울 암사동일류보훈 동행 1호 주택(최명수 애국지사의 외손녀 자택)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승모 ㈜한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거환경 개선 사업 경제계가 함께하는 일류보훈 동행은 올해 총 2억원 규모로 진행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불교 대각교단은 17일 오전 용성조사 사바강탄과 봉암개사의 성도다례법회를 열고 두 노스님의 위덕을 기리고 유훈을 되새겼다. 충북 진천 두타산 원융호국사에서 봉행된 이날 다례대전에는 대각교단 총재이자 세계불교 초대교황인 석가산 성하를 비롯해 문도 큰스님과 신도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조선독립과 불교혁신을 추구한 용성조사(백용성)는 만해 한용운 선사와 함께 민족대표 33인의 한 분으로 활동했으며, 왜색불교에 맞서 전통불교를 수호하며 한국 근대불교를 이끈 큰 스승으로 사바강탄 157주기를 맞았다.용성조사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6일 남양주시 역사체험관 ‘리멤버(REMEMBER) 1910’ 개관식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종찬 전 국정원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이 참석했다.역사체험관 리멤버 1910은 일제가 강제로 우리나라 통치권을 빼앗은 1910년 경술국치를 기억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애국심을 기리기 위한 공간이다.이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과거의 역사를 잊지 않고 다시 되새겨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역사를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20일 이석영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 사전 홍보를 위해 SNS 서포터즈 및 소식지 시민 리포터들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진행했다.이석영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은 1910년 경술국치를 기억하고 국권 회복을 위해 1910년 머나먼 망명의 길을 떠난 이석영 6형제의 결의와 신흥무관학교 독립투사들의 정신을 기리는 다짐과 각오의 공간으로 오는 26일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은 시민들이 직접 친일파를 처단하고 수감시켜 볼 수 있는 역사법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1일 오전 도청 동락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열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행사는 이철우 도지사, 고우현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윤동춘 도경찰청장, 김형동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와 이동일 광복회 도지부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도내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경북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독립유공자 유가족 위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기념식을 진행했다.기념행사는 ‘
존경하는 72만 남양주 시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남양주시 동료 여러분!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코로나로 힘든 지난해를 보내고 맞는 2021년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두어 달 후면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하반기부터 서서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올해 우리시는 어떤 모습으로 달라질까요?2023년 왕숙신도시 입주와 인구 100만 도시를 바라보며 대한민국 No.1 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 희망의 해로 삼고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왕숙신도시는 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뒤를 잇는 차기 총리로 사실상 확정됐다.스가는 일본 자민당이 14일 도쿄(東京都)도의 한 호텔에서 실시한 총재 경선에서 약 70% 수준의 득표율로 당선됐다.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394명과 자민당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부 연합회 대표 141명등 총 535명에게 투표권이 부여됐고, 스가는 유효 투표 534표 중 377표를 얻었다. 득표율 70% 수준의 압승이다. 압도적 표차가 증명하듯이 스가의 당선은 이미 기정 사실화된 상태였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경술국치일인 지난 29일 도청 전정에 태극기 조기게양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경북도는 2015년 4월 ‘경상북도 대한민국 국기사랑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경술국치일에 23개 시·군을 비롯한 도내 각 공공기관과 사회·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조기게양을 독려하고 있다.태극기 조기게양은 경술국치 110주년을 맞아 민족의 국권을 일제에 빼앗긴 뼈아픈 역사를 되새겨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성찰하기 위함이다.게양 시간은 관공서, 공공기관 등은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경술국치 110주년을 맞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아베의 거짓말'을 주제로 한 일어 영상을 유튜브 29일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지난해 영어 및 한국어 등 다국어로 제작한 영상이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가 된 후, 일본어로 새롭게 제작하여 유튜브 및 각 종 SNS로 널리 전파중이다.이번 3분짜리 영상은 지금까지 일본 아베 총리의 거짓말 발언을 중심으로 강제동원, 일본군 위안부, 침략의 역사에 대한 3가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첫 번째 거짓말은 '강제동원'에 관한 것으로 "일본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대한제국 황궁의 정문이었던 '덕수궁 대한문'이 본래 모습을 되찾는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8일 대한제국 황궁 정문인 대한문의 면모를 되찾고자 일제강점기에 소실된 덕수궁 대한문의 월대(月臺)를 재현하는 설계를 이달 시작한다고 밝혔다.월대는 궁궐의 정전(正殿), 묘단(廟壇), 향교(鄕校) 등 주요 건물 앞에 설치하는 넓은 기단 형식의 대(臺)다. 월대는 대한문을 비롯해 경복궁 광화문, 창덕궁 돈화문 등 궁궐의 정문과 덕수궁 중화전, 경복궁 근정전 등 주요 정전에 설치돼 건물의 위엄을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남양주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영석 이석영(漱石 李石榮, 1855~1934) 선생이 국가보훈처 선정 2020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이석영 선생은 대한민국의 최고의 갑부로 독립군의 요람이자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인 '신흥무관학교' 설립에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하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가 머나 먼 중국 상해에서 생을 마친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전형이다. 선생은 백사 이항복(1556~1618)의 10대손으로 이조판서를 지낸 이유승 6형제(이건영·이석영·이철영·이회영·이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오는 24일 오후 2시 도청 동락관에서 ‘2019 종가포럼을 연다고 밝혔다.‘근·현대를 이어온 종가(宗家)의 전통’이라는 주제로 12번째 개최되는 이번 종가포럼에는 도내 종손·종부는 물론, 유림단체, 학계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경기 지역의 유수한 종가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기존까지 나눔과 포용을 주제로 종가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춰왔다면, 올해 행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와 해방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29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경술국치 109주년 추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 도내 유일 생존지사인 배선두 애국지사를 비롯하여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권영세 안동시장, 도 및 안동시의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였다.경술국치 109주년을 맞아 민족의 국권을 일제에 빼앗긴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도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추념 행사는 국민의례 후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연혁보고, 이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 강천면 이장협의회가 27일, ‘8월 29일 경술국치’ 109주년을 맞아 강천면 걸은3리 출신 원신연 감독의 ‘봉오동 전투’를 관람했다.경술국치는 ‘경술년에 일어난 나라의 치욕·수치’라는 의미로 ‘국권 피탈’, ‘한일 병탄’ 등으로도 불린다.강천면 이장협의회의 행보는 1910년 대한제국이 일제 침탈로 국권을 상실한 경술국치를 잊지 말고,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자는 것이다.이충열 강천면 이장협의회장은 “경술국치 109주년을 맞아, 아픈 우리의 역사를 다시 되새기자는 뜻에서 이장협의회에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