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LG유플러스와 국가보훈처가 황기환 지사의 유해봉환을 기념하는 '독립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지난해 광복절에 이어 LG유플러스와 국가보훈처가 두 번째로 손잡은 캠페인이다.황기환 지사(1886~1923)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 대위'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독립운동가다. 황 지사의 유해는 이달 중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보훈처는 황 지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굿즈 제작과 SNS 캠페인을 기획했다.LG유플러스는 동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주도로 통과한 양곡관리법에 대해 당정협의를 통해 의견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기에 앞서 당과 민심(농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은 27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양곡관리법 대응 방안에 대해 "긴밀한 당정 협의를 통해 의견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전날 대통령실이 "농민단체 등의 의견을 닫고 거부권 즉 재의요구권을 사용할지 최종 판단하겠다"고 한 이후의 지시다.윤 대통령의 당정협의 강화 지시는 '국민 실생활에 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서해수호 55용사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는 '롤콜'(roll-call)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맞서 자유를 지켜낸 용사들에 대해 극진히 예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무력 도발에 맞서 장렬히 산화한 55명의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이같이 행했다. '55용사 호명'에 앞서 윤 대통령은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것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입니다"라고 한 뒤 울먹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22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및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박 위원장은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도 겸하고 있다.박 위원장의 참배는 오는 24일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이뤄졌다. 박 위원장은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연평도 포격사건 희생자 묘역,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차례로 찾았다. 박 위원장은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는 국토 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존재함을 잊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지난 10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펼쳐 474억1153만원 증액을 원안 의결했다.농수산위는 농어민 경영부담 경감과 안전한 수산업에 선도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원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추경 심사 과정에서 노성환 위원(고령)은 "스마트 온실 내에 사용하는 양액 성분에 대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스마트팜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임에도 이에 대한 처리방안 정책이나 고민이 미미하다"며 "향후 정책 입안과 관련 예산 추가 확보에 노력할 것"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0일 문화관광체육국, 환경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3년도 경상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펼쳤다.이날 예산안 심사를 통해 행사성 예산과 당초 예산 심사에서 삭감됐다가 재편성된 사업, 추경예산 편성 취지에 부합되지 않는 대규모 사업예산 등 6개 사업에 3억6000만원을 감액 의결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본예산을 심사한 지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추경에 편성된 사업들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면서 "풀(pool)예산으로 편성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는 9일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위촉식은 배한철 의장과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및 집행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결산검사위원은 총 10명으로 도의원 3명(신효광, 김진엽, 이충원)과 재정·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경북도 및 교육청 전직공무원 3명이 위촉됐다.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신효광 의원(청송·농수산위), 간사에는 이충원 의원(의성·농수산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조선업계는 과거 출혈경쟁 끝에 저가로 수주한 선박을 건조하면서 매년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15년부터 8년째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작년 순손실은 1조7448억원에 달했다.이에 비해 수주는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수주실적은 1559만CGT로 재작년(1764만CGT)보다 다소 줄었지만 2020년(827만CGT)의 2배 수준이다. 작년에 이어 지난 2월에도 전세계 선박 수주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수출 효자 산업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지난 2년간 수주 목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는 경기·고용둔화 여건을 고려해 올해 일자리 예산 14조9000억원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라며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직접일자리 사업은 작년보다 1만4000명을 확대해 올해 총 104만4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연초 일자리와 소득이 필요한 분들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2월말까지 82만8000명의 채용을 완료했고 1분기 전체 계획인원의 88.6%인 9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7개 시도에서 지방공무원 1만8819명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지방공무원 충원계획을 취합한 결과 17개 시도에서 총 1만8819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시도별 선발인원은 경기도 3562명, 서울 3244명, 경북 1750명, 전남 1472명, 경남 1233명, 충남 1162명 등의 순으로 많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6141명, 시설직 2634명, 사회복지직 1311명, 보건 및 간호직 572명 등이다.직종별로는 일반직공무원 1만8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8개 교육지원청, 6개 직속기관, 2개 법인, 892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를 지향하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감사’를 목표로 미래교육의 중심이 되는 경기교육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감사를 추진한다.도교육청은 정책·기획 중심으로, 교육지원청은 집행 중심으로 2023년 자체감사를 추진한다.도교육청은 ▲주요 현안 특정감사 ▲대규모 예산 투입사업 감사 ▲상시 직무감찰 활동을 통해 비리를 근절하고, 교육지원청은 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취업자 수가 23개월째 늘었지만 증가폭은 기저효과와 경기둔화 영향 등으로 8개월 연속 둔화됐다. 또 고령층 중심의 증가세가 계속된 가운데 수출 부진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는 15개월 만에 감소했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취업자는 2736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1만1000명 늘었다.지난해 1~2월 100만명이 넘었던 취업자 증가 규모는 5월(93만5000명)을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9월에는 70만명대, 10월에는 60만명대, 12월에는 50만명대로 떨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재가동 후 첫 블록을 성공적으로 출항시켰다.현대중공업은 10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조선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권오갑 HD현대 회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블록 출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2010년 준공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180만㎡ 규모다. 130만톤급 도크 1기와 1650톤 골리앗크레인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장기간의 조선업 불황으로 2017년 가동을 중단했다가, 조선 경기 회복으로 선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지난해 12월 인천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길병원이 입원병동을 가동할 의사가 부족해 어린이 입원진료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가 최근 진료를 재개한 바 있다. 진료 중단의 이유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레지던트) 5명 중 4명이 전문의 자격시험 준비로 진료에서 빠진데다 전공의 신규 충원에도 실패한데 따른 것이다. 길병원 사례는 비교적 의사 수급이 안정적이었던 수도권과 상급병원에서조차 필수 의료분야 공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하는 것이어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실제 전국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전공의 미달 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배우로 유명한 이범수(54세) 신한대 교수가 신한대 학생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그 결과 이 교수는 지난달 27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대학 학생회 측에서 전담팀까지 꾸려 조사했지만 구체적인 실체를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신한대 디자인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학생들은 지난달 31일 이범수 교수에 대한 '불합리한 처분을 철회해 달라'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이 사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양상이다.학생들은 지난달 31일 성명문을 통해 "이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