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봉현 기자] 대구시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해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대구시는 이번 설맞이 종합대책으로 ▲물가안정 및 유통질서 확립, ▲체불임금 해소 및 근로자 지원, ▲교통 특별대책, ▲취약계층 지원 및 보호, ▲비상응급의료체계 및 감염병 예방,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및 산불방지, ▲각종 안전사고 및 재해 예방, ▲시민생활 불편 해소 및 환경정비, ▲지역홍보 및 문화행사 개최, ▲공직기강 확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10대 분야에 대해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고용노동부는 체불노동자의 생계보장 강화와 신속한 구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체불 청산제도 개편방안’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폐업하지 않은 사업장의 재직자도 체당금을 받을 수 있고 소액체당금 처리기간도 7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된다. 일반체당금 한도 역시 2100만원으로 늘고 소액체당금 상한액도 1000만원까지 오른다. 노동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금체불 발생액과 피해 노동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선진국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편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9%), 건설업(18%),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노동자의 수와 피해금액이 지속 늘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노동자를 도와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해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노동자는 35만1000명, 체불 임금액은 1조6472억원이나 된다”고 말했다.이어 “당장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의 노력만으로 노동자들을 더 도와주는 방안, 그리고 입법 등으로 제도를 고쳐 노동자들을 돕는 방안이 모두 충실히 이행되도록 고용노동부가 각별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거래대금을 수령한뒤 아들 빚만 갚고 임금을 고의적으로 체불한 업자가 구속됐다.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근로자 12명의 임금 및 퇴직금 약 3억9000여만원을 체불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제조업체 대표 A씨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구속된 A씨는 잠적하기 1개월여 전에 주소지를 거주하지 않은 곳으로 허위 이전하고 거주하던 아파트를 다른 사람에게 소유권이전 가등기했다. 이어 사업장과 시설을 매매하면서 아들의 채무를 변제한 뒤 일체의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창원지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원 임금체불 예방 및 해소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며 11개 지방해양수산청이 각각 선원근로감독관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임금 상습체불 업체와 체불이 우려되는 업체를 집중 점검한다.해수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업체의 임금체불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사업장에 즉시 체불임금 청산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청산될 때까지 특별 근로감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또 필요한 경우 민사소송 제기를 위한 ‘체불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지난 달 28일 포항에서 한국노총 정천균 포항지부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들과 간담회를 열어 어려운 지역 경제와 노동계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의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환경이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노사가 함께 상생을 위한 선진노사 문화를 정착시켜 일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어 갈 것을 요청했다.특히 세계적인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임금체불, 공단 휴폐업에 따른 실직과 이로 인한 퇴직노동자의 생계문제 등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국의 노동자와 경영자, 구직자 여러분! 그리고 고용노동가족 여러분!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풍요와 복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국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하고, 함께 잘 사는 따뜻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소외되었던 이웃을 안아주고, 다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정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의 기회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일자리가 간절한 청년, 아이돌봄 걱정 없이 일하고 싶은 여성, 오래 일하고 싶은 신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폭행 갑질이 외에도 직원들을 상대로 취업방해, 임금체불, 성희롱 등의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5일 양 회장의 전직 직원에 대한 폭행 사건을 계기로 실시한 한국인터넷기술원그룹 계열사 5개소(한국인터넷기술원·한국미래기술·이지원인터넷서비스·선한아이디·블루브릭)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노동부는 이번 특별근로감독에 대해 “양진호 회장의 전직 직원에 대한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직후,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즉각적으로 착수되었으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술개발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창구가 되고 있는 연간 3조원 규모의 ‘우수조달물품 지정제도’가 대폭 바뀔 전망이다.조달청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우수조달기업에 대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수조달물품 진입 장벽이나 부담을 낮추고 우대 조치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규정’을 개정해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기술개발 제품에 대해 우수조달물품 신청 관문을 넓히고 심사 우대를 확대한다. 장기(10년 이상) 우수조달물품 지정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국 유미도그룹이 최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넥스트아이'는 한국에서의 사업 초창기 관계사 혹은 자회사였던 회사들과 기나긴 법정소송을 진행중이다.대표적으로 색조화장품 전문 제조업체인 HS글로벌은 넥스트아이와 '사문서 위조와 행사' 문제의 다툼으로 인한 소송이 진행중이며, 최근 고검에서 재수사 명령이 내려져 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다. 또한, 넥스트아이는 '피부관리, 두피관리로 한국최초로 중국내 200개이상의 샵을 오픈한 유미소향 주식회사'와도 가압류사건 및 사문서위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6일 청소년희망등대센터 건립 현장에서 원·하청 사업체 간 '불공정거래 및 임금체불 없는 원·하도급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유관기관인 수원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을 비롯해 ㈜장안, 삼정건설㈜, ㈜대흥이엔지 등은 이날 협약을 맺고 동반성장과 임금체결 없는 공정거래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장안은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청소년희망등대센터 건립을 맡고 있는 원도급업체다. 삼정건설, 대흥이엔지는 하도급업체로 참여 중이다.김명욱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중소기업계가 영세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휴수당 폐지를 추진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여의도 회관에서 제4차 노동인력특별위원회를 열고 주요 노동현안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의논했다. 특히 주휴일 무급화를 비롯해 근로시간 제도 유연화방안, 최저임금의 구분적용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모인 노동인력특위 위원들은 세계적으로 입법례가 거의 없는 주휴수당으로 인해 기업들이 20%의 추가 인건비를 부담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더해져 임금체불 급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
기아차 노사가 1300명의 사내하도급 직원을 직접 고용하기로 합의했지만 노사관계는 오히려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합의는 불법파견 문제를 면피하기 위한 사측의 ‘꼼수’라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송 취하를 전제로 면죄부를 얻고 법원판결도 무시했다는 입장이다.기아차는 19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사내하도급 특별협의에서 내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1300명을 기아차 직영으로 특별고용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앞서 기아차는 2015년부터 지난 6월말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1087명을 직접 고용했다. 여기에 1300명이 더해지면 내년 총 2387명 전원이 직접 고용돼 공장내 사내하도급 직원이 사라진다는 게 기아차 측 주장이다.기아차는 “이번 합의를 통해 기아차에 근무하는 생산하
국토교통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소속기관과 산하기간 건설현장에 대한 체불상황 전수점검 결과 올해는 하도급 및 기계 대금, 임금 등 체불건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8월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국토관리청 등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2856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점검결과 예년(100억원 내외 체불)과 달리 올해는 단 1건의 체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체불액은 2016년 설부터 매년 줄어왔지만 이처럼 단숨에 0원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국토부는 이런 결과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대책'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공공 발주자 임금 직접지급제' 시행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공공 발주자 임금 직접
고용노동부는 추석을 맞아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걱정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예방 및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먼저 체불노동자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생계비 대부 이자율을 다음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1%p 인하한다. 이에 따라 이자율은 기존 2.5%에서 1.5%로 줄어들게 된다.특히 일시적 경영난으로 불가피하게 체불이 발생했지만 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융자제도 이자율도 같은 기간동안 1%p 인하한다. 신용‧연대보증 이자율은 기존3.7%에서 2.7%로, 담보제공은 2.2%에서 1.2%로 감소한다.이와 함께 추석 전후인 이달 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임금체불 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집중 지도기간을 기존 3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