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뒤를 이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무총리 및 5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내각을 동시에 교체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국무총리 및 5개부처 장관 후보자 모두 관료, 전문가 출신으로 임기 말 국정 안정을 노린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가수 아이유의 정규 5집 앨범 '라일락(LILAC)'에 대해 미국 명문 하버드대 교내 신문이 극찬하는 평을 남겨 화제다.16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하버드대 교내 신문 '하버드 크림슨'은 지난 6일 '20대 아이유의 기발한 작별'이라는 제목으로 아이유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라일락'에 대한 리뷰 기사를 실었다.아이유에 대해 "올해 29세인 그는 한국의 가수이자 작곡가이자 배우다"라며 '국민 여동생'이라고 소개한 '하버드 크림슨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연결도시 중 하나로 뽑혔다.서울시는 오는 15일 오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2021 유네스코 넷엑스플로 연결도시 시상식'에서 '교육' 분야 수상도시로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올해로 2회째인 연결도시 시상식은 교육, 이동성, 디지털 전환 등 10개 분야별로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도시를 선정하며, 심사위원으로 미국 하버드대·프랑스 파리기술대·싱가포르 국립대 등 세계 20개 대학에 소속된 교수와 학자들이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하는 안현모-신아영-우혜림이 자신들만의 공부 비법을 전할 것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12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안현모-신아영-우혜림이 출연한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자신만의 공부비법을 공개해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안현모는 자신의 공부비결은 부모님이라며 그들이 늘 할 수 있다고 강한 긍정을 불어 넣어 준 것이 내적 동기에 의한 학습을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또 안현모는 4살 때 TV를 보며 놀다가 스스로 알파벳의 발음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신임 반부패비서관에 김기표 변호사를 임명했다. 경제정책비서관에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디지털혁신비서관에는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내정했다. 이달 초 신현수 전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을 거쳐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 체제가 출범한 데 따른 후속 인사조치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은 비서관급 인사를 발표했다.김기표 신임 반부패비서관은 1972년생으로 서울대 법과대학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40회를 통과해 광주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이호승 정책실장 발탁으로 공석이 된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에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을 내정했다. 기재부 1차관에는 이억원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2차관에는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을 임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은 인사를 발표하며 "경제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안일환 신임 경제수석비서관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캐나다 오타와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가톨릭대에서 행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박홍규 기초과학연구원(IBS)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부작용 없이 빛으로 뇌신경을 자극하여 뇌 신호를 기록할 수 있는 나노장치를 개발했다.복잡한 뇌의 비밀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관련 질환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금까지 뇌 연구는 금속이나 실리콘 소재의 삽입형 탐침을 이식해 뇌신경을 자극하고, 그 반응을 측정해왔다.딱딱한 탐침이 뇌 세포를 손상시키거나 주변에 면역반응을 일으켜 신호 측정을 어렵게 만든다는 문제가 있었다. 탐침이 삽입되면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금융은 23일 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ESG 화폐 가치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 연합인 ‘벨류 밸런싱 얼라이언스(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고 밝혔다.VBA는 2019년 8월 출범한 화폐화 기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측정 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민간협의체로 올해 3월 현재 독일의 ‘BASF’, 한국의 ‘SK그룹’, 스위스의 ‘NOVARTIS’ 등 18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VBA는 향후 OECD, EU 녹색회계프로젝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구가 '물의 세계'라는 생각은 1995년 영화 '워터월드'의 소재가 됐다.그런데 지구는 실제 과거에 워터월드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0억에서 40억년 전까지만 해도 지구는 온통 바다였다. 에베레스트산이 모두 잠길 만큼 깊었다.하버드대 연구진은 우리 행성의 옛 맨틀을 조사한 결과, 방사능으로 인한 에너지 방출로 4배나 더 뜨거웠기 때문에 물을 품을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어드밴싱 얼스 앤 스페이스사이언스(AGU)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지구 생성 초기 뜨거운 맨틀로 인해 맨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쿠팡 주식 2650만주 전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쿠팡 종가 기준 13억달러(약 1조4700억원) 규모다.CNBC방송에 따르면 쿠팡 초기 투자자인 애크먼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애크먼은 "나는 아주 운 좋은 초기 투자자"라며 "쿠팡이 미국 증시에서 거둔 놀라운 성공의 결과로 내가 보유한 쿠팡 지분은 인류의 이익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애크먼의 주식은 퍼싱 스퀘어 재단과 자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대학연합이 15일 경북도청 브리핑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자발적 매춘부라고 망언을 한 하버드대 로스쿨 램지어 교수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경북대학연합은 성명을 통해 램지어 교수가 논문을 자진 철회하고 피해자들에게 즉각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대표 발제자인 이다영 위덕대학교 총학생회장은 "램지어 교수는 상식을 뒤엎는 주장으로 전세계를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며 "더욱 분노할 일은 국내 일부 몰지각한 인사들이 부화뇌동하는 상황"이라며 국내의 램지어 교수 옹호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자유발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미국 상하원 의원 535명에게 메일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최근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부'라며 역사를 왜곡한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의 논란에 대해 전 세계 학자들은 꾸준히 반박중이며, 국내외 시민단체들은 논문 철회를 위한 항의가 지속되고 있다. 서 교수는 "이번 램지어 교수의 논란을 미국 상하원 의원들에게 정확히 알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주요 언론도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 파문을 보도하고 나섰다.26일, 뉴욕타임스는 '하버드 교수가 전쟁 중 성노예들을 매춘부라고 언급했다가 반발을 샀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NYT는 여전히 피해자가 생존해 있음을 알리며 "학자들은 보수 세력이 다시 한번 생존자들을 소외시키려고 시도한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NYT는 복수의 학자들이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한국인 위안부 여성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6일 임원전형위원회를 열고 이관섭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임 이 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마지막으로 2016년 8월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2016년 1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 일했다.무역협회 전형위원회는 "이 부회장은 경제·산업 전반에 걸쳐 이해도가 높고 무역업계를 위해 일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이 실제 임상에서 94%라는 놀라운 예방 효과를 기록, 코로나 종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백신으로 집단면역 실험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은 오는 4월이 되면 완전한 일상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벤구리온대와 클라릿 연구소,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두 달여간 이스라엘 주민 약 120만명을 상대로 진행한 실제 임상에서 화이자 백신의 효능이 94%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이날 의학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