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3사 합동초청 2022 대선후보토론'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윤 후보는 "권력이 유착된 부정부패, 반칙 특권으로 우리 사회 갈등을 심화시키고 미래세대에 좌절감을 줬다"며 "이 후보께서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 대장동 개발로 김만배 씨 등이 3억 5000만원을 투자해서 시행 수익 배당금으로 6400억원을 챙겼다. 이 후보가 시장 시절 대장동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그 동안 유명무실하다고 지적을 받아온 '건설산업 갈등해소센터' 대신에 '건설현장 채용질서 신고센터'를 24일부터 운영한다.국토부는 건설현장 갈등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 7월 근로자와 업계의 접근성을 감안해 노동조합, 건설협회 등의 단체에 '건설산업 노사정 갈등해소센터'를 설치했다.이후 건설업체들은 '건설산업 노사정 갈등해소센터'가 노사갈등 해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해왔다.국토부는 신원 노출 우려 등으로 실제 접수된 신고가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한 '2021 한국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 공공기관부문 기관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감사협회 '내부감사 부문 기관대상'은 차별화된 감사기법으로 효과적인 내부감사 활동을 수행해 윤리경영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자체 감사시스템을 고도화해 종이 문서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페이퍼리스) 감사를 실현하고 AI 감사기법 개발을 통한 자료 검토시간 단축 등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대상을 수상했다.민지홍 한국부동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앞으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간에 임대료 조정을 하는 경우 상권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한 감정평가사의 평가·분석을 통해 공정임대료를 중재안으로 제시하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19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상가임대차 공정임대료 산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임대인·임차인 간 임대료 분쟁의 원활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감정평가를 통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정임대료를 도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재명 캠프의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이 과거 성남시 정책실장을 맡고 있을 때 성남시의 주요 서류에 서명을 하면서 결재라인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나왔다.21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문화도시사업단 도시균형발전과 등 성남시 각 부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국감 일정에 맞춰 국민의힘 '대장동 태스크포스(TF)'가 요청한 자료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결재한 문서 목록에 정식 결재라인에 있지 않았던 정진상 당시 정책실장이 '결재란' 밑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일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서로 협의하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 측은 21일 "이낙연, 이재명 국감 뒤 통화 '어떤 역할도 맡겠다'는 기사 내용을 확인한 결과 '오보'"라며 "추측과 확대 해석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이 전 대표 측은 "20일 점심시간쯤 이낙연 대표님은 이재명 지사와 한차례 전화 통화했다"며 "통화를 통해 '양측 캠프에서 역할을 하셨던 분들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 서로 협의하면 좋겠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친문 성향의 단체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최근 2차례 고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정감사에서 거짓 주장을 했다"며 검찰에 추가 고발했다.'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21일 이 지사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이 단체는 이 지사와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검찰조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대법관 및 검사장 출신의 전관 변호사가 포함된 법무법인 10곳을 선임했음에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정감사에서 쿠팡이 납품업체에 대금 지급이 늦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쿠팡은 이에 대해 일반 오픈마켓과 차이점을 들어 해명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종합 국감장에 출석한 강한승 쿠팡 대표는 쿠팡이 대금 결제를 법률이 정한 상한선(60일 이내)에 맞춰 지급한다는 지적을 받았다.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규모 유통업법상 지급 기준은 상품 수정일로부터 60일 이내"라면서 쿠팡 측이 대금 결제를 60일 이내 지급하는지 질문했다.민 의원은 "제가 조사해 보니까 쿠팡의 지급 조건은 납품 완료 시점부터 50일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장에 들고 나온 '양의 탈을 쓴 강아지 인형' 때문에 국회 국토위 국감이 10분 간 정회되는 소동이 발생했다. 송 의원은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이 인형을 자신의 책상 위에 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질의를 시도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했다.이날 국토위원장 대행을 맡은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송 의원을 향해 "마이크를 떼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여야 간사 간 합의로 회의장 내 국감 분위기를 방해할 수 있는 피켓이나 물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를 놓고 전면전을 벌였다.20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 심 후보가 대장동 사업을 자신이 설계했다고 언급했던 이 후보에 대해 "설계자가 죄인"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이 후보는 "공익환수는 착한 설계"라고 응수했다.심 후보는 질의 시작부터 이 후보를 향해 "대장동 개발사업을 두고 국민의 70%가 지사님의 책임론을 말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대장동 개발이익이 시민단체의 추정에 따르면 (아파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장이 설치된 도청 신관 현관에서 ‘정략적인 국정감사 중단'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박근철 대표의원을 비롯해 23명의 대표단 및 소속 의원들이 함께 한 이날 피켓 시위는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감에 이어 두 번째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국정감사장에 출입하는 국회의원들을 향해 '정쟁국감 규탄', '정쟁중심 국감 중단' 등의 피켓을 들고 정치적 목적의 국감 진행을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정부 외부 용역발주로 작성된 남북연계관광사업과 관련한 연구 보고서에서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북한개발협력은행을 설립하라'는 구체적인 대북제재 우회 경로를 명시한 것에 대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질책했다.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한국예술종합학교·한국언론진흥재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배현진 의원이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에게 부채 상환 계획과 남북연계관광사업 보고서에 대해 질의했다.배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부채 부분을 지적한 바 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19일 전날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 '태산명동 서일필'이라며 이제 쥐를 잡을 때라고 밝히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정약용의 시로 반격했다.이 지사가 '태산이 떠나갈 듯이 요동하게 하더니 뛰어나온 것은 쥐 한 마리 뿐이었다'는 뜻의 성어를 쓴 것은 이번 국감에서 국민의힘 측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 비리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맹공을 펼쳤지만 결정적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읽혀진다.이 지사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만약 이 후보가 집권하면 무슨 일이 벌어지겠냐. 대통령 빽, 청와대 빽을 믿고 설치는 조직폭력배들의 세상이 오지 않겠냐"며 "생각만해도 끔찍하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이 지난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국감에서 '이 지사의 조폭연루설'이 제기된 것에 대한 소회를 밝힌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통령 빽 믿고 조폭이 설치는 나라,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는 제하의 글에서 "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정조준 해 "엄청난 비리 사건에 분노하고 있는 국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국감에서 12번이나 비웃음을 보낼 수 있었겠는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대한민국 어느 피감 기관장이 이처럼 오만불손한 태도로 국정감사에 임할 수 있는지 국정감사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심한 모욕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어제 경기도 국정감사 역시 궤변의 교본으로 국민들의 기억에 남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