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수노동자 보호를 위한 방안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정부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필수노동자 보호·지원을 위한 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정부는 지난 10월 6일 필수노동자 보호를 위해 즉시 시행가능한 대책을 우선 발표한 바 있다.이후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3차례의 본회의 및 20여차례의 작업반회의, 현장간담회 등을 거쳐 보호가 필요한 필수분야 종사자를 발굴하고 대책을 논의해왔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가 국내외에서 디자인권을 지속 확보하며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삼성전자는 한국·미국·유럽·중국·인도 등에서 현재까지 68건의 디자인권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분리·교체가 가능한 패널 구조, 전면 패널과 도어 프레임이 구별되는 도어 디자인, 제품 높이와 도어 손잡이 규격화 등을 통해 1도어에서 4도어까지 여러 대를 붙여 설치해도 일체감을 주는 모듈러 디자인 등이 대표적으로 비스포크 냉장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지난해 6월 첫 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의뢰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판사 사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서울고검 감찰부가 담당하게 됐다. 대검찰청 감찰부가 해당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위반했다는 의혹은 서울고검 형사부가 맡는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전날 윤 총장 판사 사찰 의혹 관련 사건 2건을 각각 감찰부와 형사부에 배당했다.앞서 지난 8일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는 당초 대검 감찰부가 맡고 있던 판사 사찰 의혹을 서울고검으로 재배당했다. 인권정책관실 조사 결과 감찰부의 수사과정에서 절차 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처리가 또 늦춰지면서 정의당, 산재 사망 유가족 등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정의당 지도부와 산재 사망 사고 유가족들은 11일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법이 제정될 때까지 이 싸움을 멈출 수 없다"며 빠른 입법 처리를 촉구했다.중대재해법은 산업재해 사망 사고 발생시 안전관리 책임이 있는 기업 경영 책임자를 형사처벌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가능하게 하는 법이다. 민주당은 올해 '정기국회 내 본회의' 처리를 약속했지만 이날 '임시국회 내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내년부터 학생선수들의 인권 강화, 학습권 보장 등을 위한 종합적인 제도 개선이 실시된다. 교육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학생선수 인권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선수 인권과 관련된 논의는 올 여름 철인3종경기 최숙현 선수가 소속팀의 폭력과 가혹행위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계기로 다시 재조명된 문제이다. 교육부는 지난 7~8월 학생선수 폭력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우선 학생선수들이 운동과 학업을 균형 있게 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대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10일 내부게시판에 ‘동료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올려 경기도 감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외부기관 감사에 적극 대응해 직원들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조 시장은 게시글을 통해 “가장 바쁜 시기에 경기도 감사로 이중고를 겪은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며 "불합리한 감사 관행이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어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는 법령위반에 한정 한다고 명시한 지방자치법 제171조 제1항과 헌법재판소 2006헌라6 ‘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10일부터 올해 시와 관련된 정책이나 이슈 가운데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화제가 됐던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설문조사는 오는 22일까지 시민 누구나 네이버폼또는 QR코드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설문은 시가 선정한 20개 뉴스 가운데 1인당 5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득표율이 높은 10건을 올해 10대 뉴스로 선정할 방침이다.10대 뉴스 후보로는 ▲반도체 허브도시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세계인권의 날을 맞아 앞으로의 국가정책 패러다임은 정치 사회적 기본권을 넘어 '경제적 기본권'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2020년 12월10일은 세계인권선언을 선포하던 1948년과 많이 달라지고 많이 나아졌지만 지금보다 더 달라지고 나아져야 한다"며 "질적으로 새로운 시대에는 국가정책의 패러다임이 달라져야 하고 앞으로의 국가정책 패러다임은 정치 사회적 기본권을 넘어 '경제적 기본권'을 향해야 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에 코로나 블루 극복 키트 500여 개를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활동이 제한돼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사회활동에 제약사항이 많은 복지시설 거주 장애인은 코로나 블루에 더욱 취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지원활동을 기획했다고 전했다.공사가 전달한 코로나 블루 극복 키트는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 및 취미용품 등으로 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를 추천 시 야당의 거부권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공수처가 출범하면 검찰 조직 문화가 완연히 달라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반색을 표했다.추 장관은 10일 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서야 공수처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공수처를 통해) 검사동일체 원칙이란 구시대적 명분을 뿌리 삼는 지배와 복종의 일사불란한 지휘체계가 힘을 잃을 것"이라며 "지휘부가 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0일 활동을 재개한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를 찾아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신고센터를 통해 접수한 피해자명단과 원아대장을 위원회에 제출했다.이 부지사는 김영배 피해자대표와 함께 정근식 진실화해위원장을 만나 선감학원 사건의 조속한 진실규명을 당부했다.이재강 평화부지사는 “끔찍한 국가폭력의 피해자들에게 명예회복과 진실규명의 길이 다시 열렸다는 점에서 선감학원 피해자들이 위원회 활동 재개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경기도 역시 그간 수집한 피해사료와 조사 분석자료 등을 바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가 올해 4곳의 정부기관을 유치하면서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굵직한 성과를 거둬 주목된다.시는 서울시와 비슷한 면적(591.36㎢)의 도농복합도시로 인구 110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지역 특성에 따른 민원수요가 다양하다.시 전체 면적의 80%에 달하는 처인구는 도심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시설이 부족하고 기흥구 일부엔 구도심이 방치돼있어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했다.올해에만 4곳의 정부기관을 적재적소에 유치하면서 시민 편의를 더하고 도시의 공공성을 향상시킨 시의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불법촬영물 등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을 막기 위한 법적 조치가 강화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이른바 'n번방 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시행령 및 관련 고시 제·개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관련 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불법촬영물 삭제 요청을 할 수 있는 주체가 확대된다. 일반 이용자뿐만 아니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폭력피해상담소, 그 밖에 방통위가 정해 고시하는 기관‧단체는 불법촬영물 등의 삭제 및 접속차단을 인터넷 사업자에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비서 성추행 의혹을 받았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한지 약 5개월 만에 서울시의 성 비위 근절 대책이 수립됐다. 시장실 내 수면실이 사라지고 비서분야 업무지침도 별도 마련된다.김은실 서울시 성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10일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 성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특별대책위는 여성단체·학계·변호사 등 외부전문가 9명과 서울시 내부위원 6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김 위원장은 이번 대책이 4개월간 총 18회에 걸친 회의에 걸쳐 마련됐으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윤봉길이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연출 윤성식, 극본 박계옥‧최아일, 제작 STUDIO PLEX, 크레이브웍스)에 합류, 신혜선, 김인권과 ‘저 세상 코믹 케미’를 장담했다.10일 소속사 코아코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윤봉길이 tvN ‘철인왕후’에서 도설리 역을 맡아 여주인공 김소용(신혜선 분)의 손과 발이 되기를 마다하지 않는 최고의 조력자로 변신한다”고 밝혔다.도설리란 극중 내시부 관할인 사옹원에 속해 진상품 출납을 관장하고 궁궐의 음식을 주관하는 일을 맡아보던 ‘설리’들의 우두머리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