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액 일부를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이 시행된다.상생소비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회복 촉진을 위해 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많이 쓰면 3%를 넘는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월평균은 2분기 카드사용액에서 해외사용액, 실적제외 업종 사용액을 제외한 후 3으로 나눠 산정한다.지원대상은 만 19세 이상이면서 올 2분기 중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골프선수 최경주(51)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또다시 한국 골프 역사를 새롭게 썼다. 챔피언스 투어는 50대 이상이 출전하는 시니어 무대로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경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베른하르트 랑거와 알렉스 체카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상념 속 어두운 늪에서 허우적 거릴 때 심연 속주장자 '할!'소리에보름달이 활짝 ◇작품설명=견성을 위해 용맹정진하는 수행자를 떠올리며 '나-여기-있음'의 존재성을 되새겨 봅니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6개월의 계도 기간이 끝나고 오늘(25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금소법은 말 그대로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금융회사의 의무를 정함으로써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다.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세분화하고 재분류해 소비자선택권을 강화하고 불완전판매를 방지하며 소비자의 과도한 부담을 사전에 완화하는 동시에 소송이 발생할 경우 실효성 있게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는 보호체계인 것이다.이번에 시행되는 금소법은 특히 일부 금융상품에만 적용하던 '6대 판매규제(적합성 원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또 다시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농산물과 공산품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여 소비자물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며 인플레이션 압력도 지속될 전망이다.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0.72(2015년 수준 100)로 7월(110.28)보다 0.4% 상승했다. 이는 지난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1년 전인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반영돼 상승률이 7.3%에 달했다.8월 생산자물가가 또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우윳값 마저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 전반적인 물가상승 기조가 더욱 가팔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용 상승 등을 견디지 못하고 유제품 업계가 결국 가격인상이라는 카드를 꺼내면서 전체 식품 물가를 밀어 올리는 '밀크 인플레이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는 10월 1일부터 흰 우유 1ℓ 기준 제품 가격을 5.4%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우유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부터 원유가격이 ℓ당 21원 인상된 데 따른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4분기 전기요금이 kWh당 3원 오른다. 전기요금이 오르는 것은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이다.정부와 한국전력은 23일 4분기(10~12월)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3원)보다는 3.0원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주택용 4인 가구의 전기료는 매달 최대 1050원 오르게 된다.정부가 전기요금을 전격 인상한 것은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가는 연료비 가격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21일)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秋夕)이다. 추석은 가을에 얻은 수확물에 감사하며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데 의미가 있는 날이지만,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모두가 함께 모이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비록 모두가 모이지 못해 떠들썩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경제사정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추석 풍경이 예년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 해도 풍요로움과 넉넉함이 가득해야 할 추석의 의미만큼은 되새겨야 하지 않을까.추석은 중추(仲秋)와 월석(月夕)의 줄임말로, 글자 그대로 '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1주일간 가정내 8인 가족모임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연휴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자제해 온 가족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다만 수도권의 경우에는 8명 가운데 접종 완료자가 4명이 포함돼야 하고 집안에서만 모임이 가능하다. 영유아도 모임인원 8명에 포함된다. 8명이 성묘나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반면 비수도권의 3단계 이하 지역은 장소 제한 없이 8인 모임이 가능하다.모임이 허용되는 가족 범위에는 직계가족뿐
뜨거운 햇살을가려주지는 못해도가장 낮은 곳에서지친 당신을 포근히감싸줄거예요짓밟혀서 생긴 상처로 얼룩진 몸은 영롱한 이슬방울이전해준 복음으로 다시 일어설거예요 ◇작품설명=24절기 가운데 백로(9월 7일)가 지나니 작은 풀잎에 새벽 이슬이 맺혔네요.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18일)부터 5일간의 추석연휴가 시작된다. 코로나19로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귀성·귀향길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렇다면 귀성·귀향길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상황은 어떨까.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1만3950세대를 대상으로 한 추석이동계획 조사에 따르면 추석 교통특별대책기간(9월17~22일) 중 주요 도시간 귀성길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부산 5시3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서울~목포 4시간 ▲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 오면서 주변 사람들에 전할 선물과 차례상을 준비해야 하는 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 추석은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역대급 폭염, 뒤늦게 찾아온 가을장마까지 겹치면서 제수용품 가격이 치솟아 차례상차림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추석 선물가격도 마찬가지다. 전반적인 물가상승으로 선물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소비자대로 걱정이 크고, 상인들도 위축된 소비심리 때문에 장사가 잘 되지 않아 근심이 쌓이는 상황이다.다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상생지원금이 풀리면서 추석선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2022년도 서울형 생활임금이 시급 1만766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702원보다 64원 높아진 것이고, 정부가 지난달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9160원)보다는 1606원 많은 것이다.서울시는 지난 10일 제2차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금액을 내년도 생활임금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생활임금은 노동자와 가족의 주거·교육·문화생활 등을 보장하고 빈곤 이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 임금 수준으로, 지난 2015년 서울시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했다. 매년 지역 물가상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를 둘러싼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업 의혹인 '화천대유 사건'이 국회로까지 소환됐다. 그만큼 이 사건의 파장이 범국가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는 얘기다.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화천대유 사건을 고리로 이재명 경기지사를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업에서 민간 개발업체와 투자자가 최근 3년 동안 배당금으로 4000억원을 받은 점을 거론했다.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총리실과 중앙정부에서 이러한 부분에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서울시가 2030년까지 48조원을 투입해 계층이동 사다리 복원과 도시경쟁력 회복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2030년까지 신규주택 50만호를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겠다는 계획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기본방향으로 담은 '서울비전 2030'을 발표했다. 이는 앞으로 10년간 서울시정 마스터플랜을 담은 청사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오 시장은 이날 "행정기관·전문가·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고심해 서울비전 2030을 수립했다"며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서울, 공정과 상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