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미국 자동차 메이커인 포드가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 포드는 지난주 SK이노베이션과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한 바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헨리 포드가 모델T를 양산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성장과 가치 창출의 기회"라면서 "2030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4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이를 위해, 전기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투자 금액을 300억달러(약 33조5000억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현대차에 이어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기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픽업 충전 서비스는 기아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가까운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위치로 차량을 인도해주는 온디맨드(On-Demand) 충전 대행 서비스다. 기아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오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4시간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아울러 기아는 고객들이 전기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네시스 'G80'을 포함한 총 22개 차종 71만4720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국토부는 현대차, 기아,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BMW코리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2개 차종 71만47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현대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제네시스 G80 등 4개 차종 70만583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1 임단협에 돌입하며 빠른 타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현대차 노사는 26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올해 임단협 상견례를 개최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14일 사측에 교섭을 요청한 바 있다.교섭 요청 12일 만의 상견례는 매해 노사 양측이 기싸움을 벌이며 교섭 요청 후 단체협약이 정한 마감기간인 17일을 다 보낸 뒤 교섭에 들어간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소모적 교섭에서 탈피해 빠른 타결을 목표로 올해 임단협을 진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현대차 노조 소식지에 따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제네시스 G80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26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80은 이날 IIHS의 '2021년형 탑 세이프티 픽+(TSP+)'으로 선정됐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 TSP+ 등급을 부여한다.G80은 10개의 표준에어백, 전방충돌방지 시스템, 사각지대 충돌 방지 보조 장치, 고강도 강철을 사용한 조수석 컴파트먼트 보호 및 보강 구역 등을 갖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의 뒤를 잇는 아이오닉6, 아이오닉7의 출시를 예고하고,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4일(현지시간) 북미에서 진행한 아이오닉5 미디어 브리핑에서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6의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했다.이날 발표된 바에 따르면 아이오닉6는 쏘나타급 중형 전기차로 오는 2022년 후반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프로페시(Prophecy)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현재 구상이 끝났으며, 4도어 쿠페 스타일을 적용한 세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제주도 지역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웹사이트 '탐라는 전기차'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현대차는 전기차와 관련해 산재되어 있는 각종 정보들을 한곳으로 모으고, 대다수의 고객들이 렌터카를 통해 전기차를 처음으로 접하는 곳인 제주도에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사이트 개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탐라는 전기차는 ▲전기차 소개 ▲슬기로운 전기차 여행 ▲충전 및 문제 대처법 ▲제주 전기차 충전소 찾기 ▲제주 전기차 뉴스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바이벌 플랜의 핵심 모델인 '뉴 아르카나'의 유럽 시장 판매에 나선다. 르노삼성차는 XM3를 '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라는 이름으로 6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럽에서 사전 출시되었던 1.3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모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고, 판매 지역도 28개 국가로 확대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앞서 XM3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 국가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창립 기념일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기아는 창립 기념일인 25일을 전후한 2주간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주간(Kia Movement Week)'으로 지정하고 특별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캠페인 주간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다.기아는 지난 2015년부터 창립 기념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이번 기부 활동의 뱡향성은 '움직임을 통한, 움직임을 위한(Mov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회생계획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쌍용자동차가 이번주에 매각 주간사를 선정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매각 주간사를 선정한다. 쌍용차는 이를 위해 이날부터 7~8개의 증권사와 회계법인 등에서 프리젠테이션(PT)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주간사로는 현재 조사위원을 맡은 한영회계법인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매각 주간사가 정해지면 쌍용차는 매각 주간사를 통해 실사 및 인수의향서 검토 후 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인수 의향 업체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장기화와 내수 시장 둔화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V자' 반등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해소하려면 근로시간 한시적 확대 등 생산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25일 발표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매현황 조사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의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코로나19 기저효과와 자동차 수요 회복으로 전년보다 32.4% 증가해 V자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미국·중국 등 소비 중심 경기회복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4분기애 유럽 수소전기트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4분기에 수소전기트럭을 유럽에서 출시한다. 마크 프레이뮬러 HHM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HHM은 현대차그룹이 스위스에서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4월 현지 수소에너지 기업인 H2에너지와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HHM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상업용으로 임대해 주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HHM은 내년에는 스위스 이외의 다른 유럽국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화성 현대차·기아기술연구소를 찾아 “4차산업혁명은 위기이자 기회”라며 “기업들의 창의적인 발상으로 자기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미래차 분야 기술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경기도 차원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대차 그룹 정의선 회장과 공영운·박정국 사장 등이 함께했다.최근 첨단기업 현장을 잇달아 찾아 미래 먹거리 모색에 동분서주중인 이재명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미래차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아산 공장의 가동을 또 다시 중단했다.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오늘(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고 24일 공시했다.이번 아산 공장 휴업으로 '쏘나타'와 '그랜저' 등 약 3000여대 차량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12, 13, 19, 20일 총 4일간 아산 공장의 가동을 멈춘 바 있다.이날 현대모비스도 현대차 아산 공장 생산 중단으로 오늘부터 27일까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아우디코리아의 대규모 고객 대상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 '아우디 스포츠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 초고성능 타이어와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이번 협업으로 아우디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견고히 할 계획이다. 아우디 스포츠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아우디코리아가 고객 및 일반인 소비자 1000여명을 초청해 레이싱 트랙에서 아우디 고성능 차량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강원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