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테슬라가 자사 주력 차종인 '모델3'의 가격을 인하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2일 모델3 롱레인지 2021년형 가격을 기존 6479만원에서 약 480만원 낮춘 5999만원으로 책정해 출시했다. 모델3는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신규등록대수 1위를 차지한 인기 차종이다. 가격 인하로 테슬라 롱레인지에 대한 국고 보조금도 기존 341만원에서 상향조정될 예정이다.정부는 올해부터 전기자동차 국고보조금을 가격구간별로 차등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6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15일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첫 번째 차량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최적화된 공간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이번에 공개된 아이오닉 5 내부 디자인의 테마는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이다.내연 기관차의 구조적 한계였던 실내 터널부를 없앤 플랫 플로어(Flat Floor),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콘솔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설 연휴 장거리 운전 시 연료를 절약하고 싶다면 급출발·급가속·급제동 및 공회전 금지, 적절한 기어 변속, 타이어 공기압 점검, 불필요한 물건 적재 금지, 경제속도 유지 등의 다섯 가지 원칙을 지키면 된다.급출발·급가속·급제동은 정상적인 상황보다 2~3배 정도 연료 소비가 많고 타이어 마모를 촉진하니 이를 최대한 삼가야 한다.공회전 역시 연료 소모가 많으니 추운 겨울철에는 배출가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2분 이내로 공회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기어 변속은 차량의 속도, 도로의 구조, 교통량 등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설 연휴 기간에는 교통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커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15~’19년)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기간에 교통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평소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458건으로, 평소(611건/일)보다는 적었다.반면 100건당 인명피해는 172.2명으로 평소(151.4명)보다 14% 많았다.가족 단위의 이동이 증가해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도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설날은 오후 2시대에 사고가 집중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설 연휴 귀성길을 자제하는 분위기지만 부득이하게 먼 거리를 운전해 고향에 가야 한다면 자동차 사전 점검을 통해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사전 점검 사항으로는 연료량, 엔진오일량, 팬 벨트 장력 및 손상 정도, 타이어 공기압 등이 있다.냉각 장치에서 물이 새지는 않는지, 냉각수의 양은 충분한지, 라디에이터의 덮개는 확실한지 등을 살펴야 한다.주행 중 자동차에 이상이 생겼다면 다른 차의 주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충분한 공간이 있는 갓길 등에 차를 주차해야 한다. 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졸음운전은 교통사고의 주범이다. 특히 설 연휴 먼 귀향길을 갈 때는 졸음운전을 주의해야 한다,오랜 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졸음이 올 가능성이 크고, 고속도로를 주행할 경우 시속 100㎞이상으로 운전을 한다는 가정 하에 운전자가 2~3초가량이라도 깜빡 졸면 차량이 아무런 통제 없이 100m 이상을 질주하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이다.졸음운전의 위험에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전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새벽 운전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운전 중에는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해야 하며, 졸음이 오면 휴게소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Uber B.V.(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 설립 건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우버는 2020년 10월 22일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국내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영위할 합작회사를 지분율 51대49로 설립하는 내용의 기업결합을 공정위에 신고했다.우버는 전세계적으로 차량 공유 플랫폼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로 국내에서는 ‘우버 택시’, ‘우버 블랙’ 등의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SK텔레콤이 2020년 12월 30일 모빌리티 사업부문을 물적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는 9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3대 핵심 사업 및 재무 목표를 발표했다. 기아가 발표한 3대 핵심 사업은 EV 전환 구체화, PBV 사업 역량 강화, 모빌리티 사업 확대로 구성됐다.아울러 기아는 이날 Plan S도 재점검했다. Plan S는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 혁신과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이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서 새로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New LS'의 국내 출시에 앞서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렉서스 New LS는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전동화 기술인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과 정숙성을 실현했다.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전 모델에는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탁월한 주행 안정성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그룹 제조 및 공급 총괄 임원인 호세 비센트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이 9일 오전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임직원들에게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로스 모조스 부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부산공장이 뉴 아르카나(XM3)의 유럽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력을 향상하겠다고 한 약속을 믿고 르노그룹 경영진들을 설득해 뉴 아르카나 유럽 물량의 부산공장 생산을 결정했지만 2020년 말 기준 그 약속은 이행되지 않았으며, 부산공장의 공장제조원가는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캡쳐와 비교하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애플과의 자율주행차 개발 협업 중단을 공식화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기아의 주가는 13% 하락했다.8일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연초 현대자동차그룹과 애플이 자율주행차(애플카) 생산 협업을 논의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와 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다.이후 현대차그룹 중에서도 기아가 애플카 생산을 담당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기아는 "다수의 기업과의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결정된 것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외신도 두 업체의 협업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전통적인 비수기인 2월 들어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이 이례적인 설맞이 할인 이벤트를 쏟아냈다. 1분기는 본래 자동차 시장의 비수기로 불린다. 이미 성수기인 4분기에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이 모두 진행된 뒤라 제공되는 할인 혜택도 상대적으로 적고, 설 대목에도 연말에 비하면 잠잠하다. 그런데 올해는 조금 다를 전망이다. 코로나19 등으로 부진을 겪은 쌍용차와 르노삼성차, 한국지엠 쉐보레가 부족한 판매량을 메꾸고 수익을 올리기 위해 설 특수를 노려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섰기 때문이다. 유동성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 노조까지 나서 정부 지원을 호소한 가운데 쌍용차 평택공장이 또 다시 멈췄다. 쌍용차는 협력사 납품거부에 따른 생산부품조달 차질로 평택공장 생산을 오는 8일부터 10까지 총 3일간 중단한다고 5일 공시했다.쌍용차 평택공장은 현재도 가동을 멈춘 상태다. 쌍용차는 같은 이유로 지난 1일부터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다 3일 가동을 완전히 멈추기로 했다.납품 대금 지연으로 생산 중단이 계속 이어지면 자칫 차량 수급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져 유동성 위기가 더욱 깊어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위험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차질 없는 P-Plan(P플랜) 회생절차 추진을 통해 조기에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4일 밝혔다.쌍용차는 현재 원활한 P플랜 추진을 위해 마힌드라 그룹 및 잠재적 투자자와 P플랜 관련 절차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전회생계획안 등을 마련해 채권자 동의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쌍용차는 현재 자율구조조정 프로그램(ARS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2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으며 동시에 2월 28일까지 AR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면 최대 6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오는 5일부터 올해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확대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원인 노후 경유차 자체를 근본적으로 줄여나가는 사업이다.우선 총중량이 3.5톤 미만인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량 중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이나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 등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을 당초 300만원에서 6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