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건설현장의 부적합한 레미콘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원자재 가공, 제조, 현장공급 등 전 단계에 걸쳐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국토부, 산업부, 공공기관, 업계 등 다양한 전문가로 불량 레미콘 근절 전담조직을 구성해 3차례 회의, 현장조사 등을 거쳐 최종 대책을 마련했다.강화방안으로 ▲골재 품질기준 강화 ▲생산정보 이력 관리 ▲자재공급원 전수점검 ▲부정업체 처벌강화 ▲품질검사 강화 및 실태조사 등으로 제시됐다.우선 골재 품질기준을 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4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공공아파트 분양원가 자료를 은폐했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SH공사가 분실했다던 마곡지구 분양원가 자료가 지난달 국회 의원실에 제출됐다"며 "원가 자료를 고의로 은폐하고 거짓 진술로 재판부와 시민을 속였다"고 밝혔다.경실련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해 12월 22일 행정소송 항소심 재판부에 '마곡 15단지 설계내역서를 사무실 이전 과정에서 분실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서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양천구청과 함께 지원하는 장애인 채용카페 '희망카페' 4호점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현대엔지니어링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양천구와 함께 희망카페를 지원해왔다. 4호점을 포함해 양천구 관내에 총 4개의 희망카페를 지원했고, 카페 각 지점마다 4명의 장애인과 청년 매니저 1명을 고용해 함께 근무하고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테리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최근 발생한 일부 직원의 광명·시흥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한 빈틈없는 조사와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사장 직무대행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LH 경영진은 회의에 앞서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절대 재발이 없어야 한다는 다짐으로 대국민 사과문 발표와 함께 고개 숙여 사과했다.장충모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대국민사과문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일부 직원들의 광명시흥지구 투기의혹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실망을 드렸다"며 "머리 숙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지난 3일 이스라엘 IAI와 유무인 복합운영체계(MUM-T)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산 소형무장헬기(LAH)에 IAI에서 개발한 무인기를 탑재해 유‧무인 복합운영체계를 공동 시현하는 것이다. 양 사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올해 내 유‧무인 복합운영을 시현할 계획이다.KAI의 체계종합기술과 IAI의 무인체계시스템 역량을 결합해 LAH 헬기 임무 능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개념의 방위체계 구축이 기대된다.한국 육군도 이에 발 맞춰 유무인 복합체계 추진을 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롯데건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과 우울감을 느끼고 있을 임직원들의 사기진작 도모 및 기분 좋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임직원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4월 25일까지 진행한다. 롯데건설 임직원이면 누구나 코로나 극복, 취미, 가족 등 자유 주제로 30초 이상 5분 이내 영상으로 출품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공모전 기간 동안 사내 게시판을 활용해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의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12명에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시와 협의를 거쳐 '2021년도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발표했다. HUG는 '혁신도시법'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0개 사업을 추진했다.HUG는 지난해 지역발전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2020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 상생협력부문 이행 실적 우수사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주관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 선정 및 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4일 발표한 '3080+ 주택공급대책'의 추진을 위해 대도시권 지방자치단체와 만나 신속한 인허가를 당부했다.국토부는 윤성원 1차관 주재로 대도시권 지자체 부단체장 등이 참여하는 '3080+ 주택공급대책' 추진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등 대도시권 지자체 부단체장이 참여했다.우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인허가 및 지구지정 등 사업 핵심절차를 담당하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립에 대해 "사법 체계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수사 체계를 완전히 파괴하기로 작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이 자신들의 부정과 비리를 향해 칼을 들자 방해하고 핍박했음에도 영장이 청구되고 재판에 회부되니 검찰을 없애자고 작정하고 나온 것이 중수청 설립"이라며 이 같이 일갈했다.그는 "대한민국에서 헌법은 무력화 되고 소위 친문 세력 권력 핵심은 치외법권의 핵심 특권을 가질 것"이라면서 "민주화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이 열린 가운데 이달 재개발·재건축 분양이 시작된다. 블루칩으로 꼽히는 부산 온천4구역과 수원 장안1구역이 대규모 분양에 들어가고 창원 마산합포구와 대전 대덕구가 공급에 나선다. 교통과 생활여건이 좋은 도심 속 노른자위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공급되는 재개발 재건축 단지는 10개 단지, 1만3980가구로 이중 조합원 물량을 뺀 86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개 단지 3915가구(일반2667가구) ▲인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사각지대가 발굴된다면 추가로 예산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원대상을 크게 넓혀 19조5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피해를 본 단 한 사람의 국민도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 민주당과 정부의 의지"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소득세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봄 이사철인 지난 2월 서울 원룸, 투·스리룸 월세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비대면 수업 장기화로 대학생들의 수요가 급감한 대학가 원룸 월세는 하락 또는 보합을 기록했다.3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된 서울 원룸, 투·스리룸 매물 월세를 분석한 임대 시세 리포트를 발행한 결과 지난 2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는 51만 원으로 전달 대비 6.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25개 구 중 원룸 월세가 상승한 곳은 15곳, 보합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가 ESG를 강화하기 위한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한다.DL이앤씨는 수소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 Carbon Capture and Storage) 등 친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DL이앤씨는 수소에너지 생산 및 저장 분야와 CCS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1년간 장기 방치됐던 무주 관광숙박시설이 지역주민 문화공간과 고령자 복지시설로 새롭게 변신한다.국토교통부는 2일 오랫동안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된 건축물에 대한 선도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무주군 숙박시설을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선정, 설계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숙박시설은 21년 동안 공사가 중단돼 도심지 흉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등 여러 측면에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국토부, 전라북도, 무주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무주군 개발여건 등 지역적 특성을 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0여명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광명·시흥 지구 7000평 규모 100억원대 토지를 사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황규환 상근 부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오늘 민변과 참여연대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10여명이 지난 주 발표된 3기 신도시 중 경기 광명, 시흥지구에 100억원대 토지를 사전에 매입했다고 주장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특히 이들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약 7000평의 토지 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