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증권가 전망치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대내외 악재를 뚫고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확정 실적은 달라질 수 있다. 매출의 경우 역대 최고치였던 올해 1분기(77조78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소재기술 전문회사 SK㈜머티리얼즈가 일본 종합소재기업 쇼와덴코와 북미 동반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SK㈜머티리얼즈는 29일 일본 쇼와덴코 본사에서 쇼와덴코와 '반도체 소재 북미 동반 진출 검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쇼와덴코는 불소계 특수가스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북미, 유럽, 중국 등에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세정·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 글로벌 1위 업체다. SK㈜머티리얼즈와 쇼와덴코는 앞서 지난 2017년 경북 영주시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S전선아시아는 최근 자회사 LSCV가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비엣텔에 광케이블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비엣텔은 베트남 시장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는 국영기업이다.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SCV는 아시아 지역의 광케이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2015년 광케이블 설비를 신규 구축했다. 이후 한국 본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다심 광케이블, 외장형 광케이블 등 기술형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남미 등에 공급해 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장직 인수위원회가 4개 분과, 5개 TF단 체제를 갖추고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 15명과 인수위 산하 5개 과제 TF단 위원 26명 명단을 확정하고 13일부터 인수위가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이 당선인은 인수위 위원장에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등을 지낸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행시 23회), 부위원장에 용인시 부시장 출신인 황성태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행시 33회)을 임명한 바 있다.이상일 용인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인수위원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열 공급 기능을 탑재해 전력과 열을 동시 공급하는 현존 최고 효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SK에코플랜트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4.2㎹ 규모의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강원 동해시 북평레포츠센터 인근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로는 세계 최초의 열공급형 발전소로 SK에코플랜트가 자체 개발한 열 회수 모듈이 탑재돼 전력과 열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다.이 연료전지 발전소는 연간 약 3만6800㎹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올해 6000억원 매출, 국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선두 업체를 꿈꾸는 KT클라우드가 법인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KT클라우드는 8일 법인의 출발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kt cloud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의 부제는 '날아오르다, kt cloud'이었다. 400여명의 임직원과 구현모 KT 대표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KT클라우드는 지난 4월 1일 출범했다. KT가 디지털 인프라 시장의 주도권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국내 최초 '이음 5G 특화망'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고 2일 밝혔다. 이음 5G 특화망은 이통통신 사업자가 아닌 일반 기업에서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4.7GHz와 28GHz를 특화망 전용 주파수로 할당하고 상용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11월 5G 특화망 신청 이후 지난 3월 삼성전자와 '5G 특화망·클라우드 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가 출마선언 당시부터 죽전 데이터센터 건축의 인허가 과정 조사와 유해성 문제를 집중 제기하고 있다. 이 후보는 수지구 죽전동 일대 주민들이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할 전자파가 건강, 특히 아이들 건강을 위협한다며 반발하고 있는데도 용인시가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는다고 공격하고 있다.이 후보가 이 문제를 집중 제기하는 것은 사실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된다. 죽전 데이터센터는 퍼시픽자산운용이 용인·성남지역에 첨단 기업들이 다수 소재해 데이터센터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와 레드햇이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25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 기업인 레드햇과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 관계 구축으로 삼성전자와 레드햇은 NVMe SSD, CXL 메모리, 컴퓨테이셔널 메모리·스토리지, 패브릭 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기술과 관련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에코시스템 확대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NVMe는 PCIe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휘발성 저장장치용 인터페이스다. 컴퓨테이셔널 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1분기 매출 4조2772억원, 영업이익 4324억원, 순이익 220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MNO, IPTV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 15.5% 성장했다. 순이익은 작년 11월 시행한 인적분할로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돼 61.5% 감소했다.SKT와 SKB는 2022년 첫 분기 실적 발표에서 MNO와 미디어 영역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고용량 512GB CXL D램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CLX는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메모리,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롭게 제안된 인터페이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CXL 기반 D램 기술을 개발하고 데이터센터·서버·칩셋 업체들과 평가를 해왔으며, 이번에 기존 대비 메모리 용량을 4배 향상시킨 512GB CXL D램을 개발했다. 또 ASIC(주문형 반도체) 기반의 컨트롤러를 탑재해 데이터 지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는 4일 수지구 죽전에 설립이 예정된 물류창고와 데이터센터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죽전 물류창고와 데이터센터 공사에 대한 입장'을 통해 "용인 죽전 시민들께서 걱정하고 분노하시는 점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며, 물류창고와 데이터센터 주변에 사신다면 누구나 큰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이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물류센터의 경우 향후 부지 매입과 용도변경을 통해 문화복지·체육시설 설립 방안을 검토하고, 데이터센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매출액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었지만, 영업이익이 약 2000억원가량 하회했다. D램 제품 품질 저하로 인한 보상 비용과 솔리다임 설립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판매관리비에 반영된 결과다. SK하이닉스는 27일 경영실적 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한 12조1557억원, 영업이익은 116.0% 늘어난 2조8596억원이다.SK하이닉스가 이날 공개한 1분기 실적은 업계 예상대로 '역대급'이었다. 매출은 반도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전자·전기 업계가 1분기 성적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코로나19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각종 대내외 악재에도 주요 기업 대다수가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다만 LG디스플레이는 LCD 패널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주춤할 실적을 낼 전망이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주요 전자·전기 업체들의 1분기 확정 실적이 잇따라 공개된다. 오는 27일에는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LG이노텍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28일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친환경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카카오 친환경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4만평 이상, 전력량 100MW 규모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M1 부지에 설립 예정이다. 카카오가 설립 예정인 데이터센터 중 최대 규모로 양측은 도시계획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4년에 착공에 들어가고 2026년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카카오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 환경 문제를 고려하여 설계 및 운영된다.카카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