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오늘(21일)은 본격적인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춘분(春分)이다.'봄을 나누다'라는 뜻의 춘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로, 온도 역시 덥지도 춥지도 않아 농사를 시작하기 좋은 날이기도 하다. 때문에 농가는 이 시기부터 바빠지기 시작한다.옛 선조들은 송편과 비슷하게 생긴 머슴 떡을 나이대로 먹었다. 일손이 바빠지면서 머슴들을 불러 일을 시켜야 했기 때문이다.또한 춘분 당일 날씨로 한 해 농사를 점치기도 했다. 맑고 구름이 없으면 만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열병이 많으며 반대로 해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쿠싱증후군을 앓았던 가수 이은하가 무대에 올랐다.이은하는 지난 4일 밤 방송된 KBS1 '가요무대' 1601회에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앞서 이은하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호르몬계 질환인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척추분리증 때문에 허리가 너무 아픈데 수술을 하면 몇 달을 쉴지 기약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없다"고 했다.이어 "나는 노래를 해야 돈을 번다. 그런데 내가 누우면 당장 돈을 벌 사람이 없다"며 "버티기 위해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많이 맞았더니 부작용과 갱년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CJ제일제당은 햇반, 어묵, 장류 등 7개 품목의 가격을 오는 2월 21일부터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210g 제품 기준 1480원이던 햇반은 1600원으로 8.1% 인상하며 햇반컵반 스팸마요덮밥은 3180원으로 6.7% 오른다. 햇반은 지난해 초에도 쌀값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평균 9% 인상한 바 있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햅쌀 가격이 전년 대비 27.7% 오른 데다 올해 들어 인상폭이 커져 불가피하게 인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수산물 가격 인상으로 어묵과 맛살이 7%대 올르고, 액젓류도
오늘(8일)은 절기상 백로(白露)다. 백로는 처서(處暑)와 추분(秋分)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하나다. 양력 9월 9일 무렵으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때다.‘백로’인 오늘 아침은 기온이 제법 떨어진다. 산간지방은 10도 아래, 내륙지방은 15도 아래로 떨어져 제법 쌀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낮에는 가을 햇살이 내리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큰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밤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외부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것에서 유래됐다. 실제로 이 무렵부터는 장마가 걷힌 후여서 ‘천고마비’의 맑은 가을 하늘과 함께 선선한 날씨가 시작된다.이때 농가에서는 백로 전후에 부는 바람을 유심히 살펴 풍흉을 점친다. 바람이 불면 벼농사에 해가 많다고 여겨
얼마 전 한 60대 여성 환자가 요통을 호소하며 구급차로 후송됐다. 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척추전방전위증’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젊은 시절 고된 일을 마다하지 않고 생계를 유지하다보니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증상이 악화된 것이다.‘척추전방전위증’은 다소 생소해 보이지만 허리디스크 다음으로 흔한 척추질환이다. 정상 척추는 뼈와 뼈가 블록처럼 쌓여있는 형태다. 그러나 척추전방전위증은 위쪽의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앞으로 밀려나면서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을 일으킨다. 심한 경우, 엉덩이와 하지마비가 나타나기도 한다. 5번 요추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 척추뼈 자체의 구조적 이상으로 신경공이 좁아져 증상이 유발된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
오늘(20일)은 24절기 중 여섯 번째 이자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다. 곡의 '곡'은 곡식(穀)을 뜻하며 '우'는 비(雨)를 말한다. 두 단어가 합쳐져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날이다. 조상들은 곡우를 한 해 농사를 책임질 비가 내리는 중요한 때로 여겼다. 그래서인지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 '곡우에는 못자리를 해야한다',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 등 관련된 말이 유난히 많은 날이기도 하다. 조상들은 이 시기에 봄비가 내린 기름진 땅에 볍씨를 담갔다. 농경사회에서는 농사가 가장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에 준비된 볍씨를 부정한 일을 당한 사람이
오늘(5일)은 식목일이자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이다. 본격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할 때라 전국에서 꽃놀이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청명은 "하늘이 청명하다" 할 때 쓰이는 뜻과 같다. 이날부터 날이 풀리고 화창해지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바쁜 농사철 일손을 구하느라 분주하다. '동국세시기' 청명조의 기록에 따르면 청명에는 버드나무와 느릅나무를 비벼 새 불을 일으켜 임금에게 바치고, 임금은 이 불을 정승과 판서를 비롯한 문무백관 그리고 360 고을의 수령에게 나눠준다고 전해진다. 이 불을 '사화'(賜火)라고 했다. '줄 사'에 '불 화'자를 써서 임금이 주는 불이라는 뜻이다. 이 불은 바로 다음 날인 '한식
오늘(20일)은 본격적인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춘분(春分)이다. 춘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로 온도 역시 덥지도 춥지도 않아 농사를 시작하기 좋은 날이기도 하다. 때문에 농가는 이 시기부터 바빠지기 시작한다. 옛 선조들은 송편과 비슷하게 생긴 머슴 떡을 나이대로 먹었다. 일손이 바빠지면서 머슴들을 불러 일을 시켜야 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춘분 당일 날씨로 한 해 농사를 점치기도 했다. 맑고 구름이 없으면 만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열병이 많으며, 반대로 해가 보이지 않으면 한해 풍년이 들고 병자가 많을 것이라 예상했다. 아무리 춘분이라도 이 시기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소위 '꽃샘추위'가 찾아오기 때문에 옷차림이 너무 가벼우면 안 된다.
오늘(6일)은 따스한 햇살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다. 보통 음력 2월 중순, 양력 3월 5~6일쯤이 그 시기다.한자로 놀랄 경(驚)에 숨을 칩(蟄) 자를 써 '놀라 깨어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때는 얼었던 개울이 녹으면서 개구리나 뱀, 벌레 등이 깨어난다. 봄이 열린다는 뜻으로 열 계(啓)를 써 '계칩'이라고도 불린다.특히 젊은 남녀는 경칩에 서로 사랑을 확인하는 징표로 은행씨앗을 선물로 주고받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이 때문에 경칩은 정월대보름, 칠월칠석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연인의 날로 꼽히기도 한다.또한 조상들은 경칩에 개구리 알을 먹으면 몸을 보호해 주고 허리 통증에 효능이 있다고 생각했다. 전통적으로 경칩에는 흙일을 하면 뒤탈이 없다고 해서 담벽을
오늘(19일)은 24절기 중 두 번째 절기인 우수(雨水)다. 우수는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고 얼음이 녹아서 물로 변화하는 때'를 뜻한다. 이날은 입춘 입기일 15일 후인 양력 2월 19일 또는 20일경이 되며 태양의 환경이 330도 위치에 있다.설 연휴가 끝난 이번 주부터 낮 기온이 내내 영상 3~4도라고 하니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속담이 들어맞는 때기도 하다.옛 조상들은 이 시기, 농경사회에서 농사일을 본격 준비했다. 해충을 없애고 다음 농사를 위한 거름을 만들기 위해 논밭을 태우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24절기는 태양의 위치에 따른 일조량, 강수량, 기온 등을 보고 농사를 짓는 데 도움이 되게 만든 것이다.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도는 길인 황도를 따라 15˚
키움증권은 23일 롯데푸드에 대해 예상보다 양호한 4분기 실적을 시현했다고 전했다.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3억원)를 소폭 상회했다”며 “4분기는 통상 비수기나 수추분유의 낮아진 기저, 빙과 부문의 수익성 관리 등을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개선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박상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감소는 IFRS15회계기준 적용에 따라 물류비 일부를 매출 에누리로 조정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4분기 영업외이익은 45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를 투자부문 분할 후 지주회사로 넘기면서 발생한 처분 이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올해 실적 개선 포인트는 원화 강세 및 돼지고기 가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녀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이은하는 지난 2012년 방송된 JTBC 예능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서 결혼까지 생각한 상대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이은하는 "24세 때 첫사랑에 실패한 뒤 한 남자를 만나게 됐다. 하지만 그 남자는 결혼을 생각하지 않았고 아기도 낳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지금은 남자와의 사랑에 대해서 마음을 비웠다"라며 "팬들의 사랑을 얻는 대신 남자와의 사랑은 얻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MC 박경림은 "싱글이 불편할 때는 언제냐"라고 물었고, 이은하는 "모임에 부부동반으로 참석할 때 남자 분과 이야기 하면 아내 분들이 따가운 눈초리를 보낸다. 하지만 관광지에서는
70~80년대 디스코 여왕으로 불리던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쿠싱증후군은 몸에 필요 이상으로 많은 당질이 분비돼 일어나는 질환이다. 쿠싱증후군 환자들은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굴게 되고, 목 뒤와 배에는 비상적으로 지방이 축적된다. 반면 팔다리는 얇아져 몸 중심에만 비만이 나타난다. 또한 얼굴이 붉어지며 심한 경우에는 혈압과 혈당이 상승하고, 골다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은하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희귀병으로 예전과 달라진 얼굴로 시청자들 앞에 나타났다. 이날 이은하는 아버지로 인해 생긴 빚 50억 때문에 파산신청을 한 데다 척추분리증과 쿠싱증후군이라는 병까지 걸렸다는 소식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오는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하루에 25분씩 통신장애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 소속 우주전파센터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하루 최대 25분간 정지궤도 위성과 지상 간 통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위성 관리기관에 주의를 당부했다.해당 통신장애는 태양과 정지궤도 위성, 지구가 일직선상에 위치하는 춘·추분 기간 낮 시간대에 태양 전파가 위성 안테나에 유입돼 위성 신호 수신을 방해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국내 위성 중에는 올레 1호, 무궁화 5호 등의 방송통신 위성과 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