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1983년 지어져 준공 40년을 앞둔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 아파트 대치동 '미도아파트'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50층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총 2436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맞은편에 위치한 은마아파트와 더불어 강남권의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로 꼽힌다. 대치 은마아파트가 지난달 정비계획안을 통과시키며 재건축에 시동을 건데 이어 대치 미도아파트도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해 대치동 일대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남권 재건축사업에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 초선의원 5명이 27일 제29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태풍 '힌남노' 대응 부실과 미분양 아파트 전국 1위 오명 등을 따졌다.이날 김종익 의원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한 포항지역 산업위기 대응방안 수립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과 동시에 포항의 산업변화 추세를 감지하고 신속한 정책 대응을 해야 한다"며 "전문기관의 용역을 통해 태풍피해 조사는 물론, 생산 공급망 점검·전후방산업 및 수출입 동향·산업단지 가동률·휴폐업 동향·근로자 이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24일간 관내 9867필지의 개별공시지가(올해 7월 1일 기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또는 지목 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다.해당 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은 시청 토지정보과, 동부출장소 시민봉사과, 동탄출장소 민원여권과, 토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온라인 열람은 경기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가능하며 일사편리에서는 열람과 의견제출 모두 가능하다.접수된 의견서는 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는 오는 9월 경남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213-2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992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타입별 가구수는 ▲84㎡A 442가구 ▲84㎡B 155가구 ▲99㎡A 147가구 ▲99㎡B 28가구 ▲115㎡A 219가구 ▲115㎡B 1가구다. 전 가구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 수도사업소는 34억원을 투입해 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한다. 여주시 지역 상수도를 적정하고 합리적으로 설치·관리하기 위해서다. 해당 용역은 8월 착수, 2023년 7월 완료할 예정으로 지난 2018년 수립된 여주시 수도정비 기본계획의 타당성 등을 검토해 미래 용수 증가에 대비하려는 중장기 계획이다.여주시 수도정비 기본계획은 도시기본계획, 전국수도종합계획, 국가 물 수요 관리 종합대책, 광역상수도 계획, 수자원 장기종합계획, 수질 보전 장기종합계획 등 상·하위 계획과 연계해 수립하는 상수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을 본격 예고하고 나서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과 잇단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으로 '용산시대'가 펼쳐진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이라 불리는 용산정비창 개발까지 본격화된다면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이 모이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직주혼합 도시마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서울 시내 첫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서울시는 용산 일대를 서울 시내 첫 '입지규제최소구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6·1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임기 연장에 성공하면서 유례없는 '4선 시장'이란 타이틀을 얻게됐다.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진 데다가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이 서울시의회를 장악하면서 오 시장의 시정 운영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이 그간 추진하던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인 신속통합기획, 모아주택, 세운지구 개발 등이 구체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정비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주택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동시에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집값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 고등동 갓매산로 일원 ‘아시아 푸드스트리트’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로 거듭난다.수원시는 최근 고등동삼거리~갓매산삼거리 일원을 정비하는 ‘아시아 푸드스트리트 안심환경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5개월여 만에 완공했다. 도비 1억5000만원, 시비 3억5000만원 등 5억원이 투입됐다.보도 폭을 2.5m에서 5m로 확장해 보행환경을 개선했고, ‘수원 아시아 푸드스트리트’ 상징 조형물, 디자인 벤치(6개소), 쓰레기 배출 거점시설(3개소), 전신주 커버시트 등 디자인 시설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시가 지난 10년 동안 주거용 건축물에 일률적으로 적용해온 층고 규제를 없애기로 했다. 토지의 주요 용도를 규정하는 '용도지역' 제도 개편과 도시철도 지상 구간의 지하화도 추진한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3일 발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에 따른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2040년까지 서울시가 추진할 각종 도시계획의 지침이 된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35층 룰이 공식적으로 폐지되면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의 서울시장 취임 10개월을 맞아 7일 '서울시장 재선 도전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아마 제가 올해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은 안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여러 차례 말씀드렸고 작년에 선거를 치를 때도 5년 한다는 것을 전제로 계획을 세운 바 있어 그 점에 의문을 가진 시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금은 또 대선 일정이 있기 때문에 제 선거 일정은 염두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회 도시종합발전 특별위원회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도시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타지역 신도시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황경희 위원장, 김영택 부위원장 등 특위 위원 6명과 도시계획과 관계자들은 이날 시흥시 배곧생명공원과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병원 부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를 차례로 견학했다.이들은 사업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원시에 적용할 정책 아이디어를 폭넓게 논의했다.의원들은 특히 송도 센트럴파크 조성에 활용된 빗물 재사용 친환경공법을 눈여겨보고, 공원 내 수상택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18일 한 시민단체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제2의 대장동'이라며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의 사죄와 개발이익금 배분 설계의 전면 수정을 요구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정면 반박에 나섰다. 용인지역 시민단체인 ‘용인 플랫폼시티 환수 시민행동’(시민행동)은 18일 오후 2시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의 대장동 저지, 용인 플랫폼시티 시민환수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시민행동은 이날 “대장동 3배에 해당하는 용인 플랫폼시티의 천문학적 개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오늘(13일)부터 인구 100만 명이 넘는 경기도 수원시, 고양시, 경남 창원시와 함께 ‘특례시’라는 새 옷을 입고 출발한다. 용인특례시 출범은 용인시가 1996년 3월 1일 용인군에서 시로 승격된 이후 25년 만이다. 이는 용인시가 빠르게 성장한 것을 의미하지만 난개발, 교통문제 등 급성장의 그늘도 적지 않았음을 뜻한다. 용인시는 지난 3일 ‘용인특례시’ 출범식을 하고 세계 최대 반도체 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며 새로운 여정의 포문을 열었다.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친환경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특례시 격상 원년이 될 2022년을 'K-반도체 벨트' 중심도시로서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백 시장은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2022년 신년 언론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를 지향하면서 특례시 위상에 맞는 품격 있는 세계 일류 도시로 더 도약하겠는 뜻을 밝혔다.백 시장은 'K-반도체 벨트' 중심도시 도약과 관련해 반도체고등학교 유치, 용인시 지역의 대학 내 반도체학과 신설 계획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22년을 시작한 수원시는 새 시대로의 대전환과 사람 중심 포용도시의 확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례시 출범이라는 대변혁기를 맞아 미래를 대비하는 구상들이 곳곳에 포진된 시정계획을 살펴본다. 수원시의 미래를 위한 준비는 환경 분야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지난해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환경수도로서의 위상을 다진 수원시는 새해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정책으로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우선 ‘2050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