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이 "소비자가 보험의 가치를 실생활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든든한 손해보험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18일 '신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손해보험협회의 2022년 핵심과제로 ▲소비자생활 편리미엄(편리+프리미엄) ▲소비자 안전망 확충 ▲소비자 보호 패러다임 안착 ▲올바른 보험소비 문화 조성을 꼽았다. 먼저 정 회장은 디지털 보험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해보험사들이 '마이(My) 생활·금융 플랫폼'을 구축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은행권은 18일 올해 경영목표로 내건 '디지털 전환'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KB국민은행은 화상상담 전용창구,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던 'KB 화상상담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대 시행했다. NH농협은행은 NH–Amundi 자산운용이 출시한 메타버스 신상품 'HANARO Fn K-메타버스MZ' 상장지수펀드(ETF) 가입행사를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2022년 새해를 맞아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완전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24일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신용 이상 소상공인은 초저금리 대출상품인 '희망대출플러스'를 신청할 수 있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희망대출플러스는 지난해 말부터 지속되고 있는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누적된 소상공인의 피해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신용도에 따라 1~1.5% 초저금리로 1000만원까지 대출하는 총 1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다.소상공인 1·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다른 정책자금을 받은 경우에도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저신용·중신용·고신용 프로그램 중 1가지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KB금융 노조가 김영수 전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을 KB금융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KB금융 노조가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한 것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다섯 번째다.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는 18일 KB국민은행 신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금융의 잘못된 지배구조를 바로잡고, 주주가치 훼손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동조합이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선다"며 "KB금융지주 이사회에 김영수 후보의 사외이사 추천을 담은 주주제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오는 3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자, 시중은행들이 속속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시중은행이 기준금리 변동을 3일 만에 수신금리에 반영하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다.하나은행은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적금 등 총 22개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내일부터는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등 주요 예·적금 상품 7종의 기본금리를 0.25∼0.30%포인트 상향 조정하고, 나머지 예·적금 상품 15종의 기본금리도 오는 20일부터 0.25%포인트 인상할 방침이다.이에 앞서 신한은행은 시장금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은행이 상반기 인사를 전년보다 열흘 앞당겨 실시했다. 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SRM 제도를 도입하고, 6개 조직을 신설했다.17일 신한은행은 기업영업력 강화를 위해 SRM(Senior Relationship Manager) 제도와 기업영업단장 제도를 도입한 것을 골자로 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SRM 제도는 기업영업의 핵심 직무인 RM(Relationship Manager) 제도를 확대한 것이다. 역량이 우수한 직원이 부서장급으로 승진하더라도 단순 관리자로서의 역할이 아닌 지속적인 영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대폭 강화됐던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가 올해 1분기에는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17일 한국은행이 2022년 1분기 중 대출행태 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태도는 가계대출 관리 정책에 따라 직전 2분기 연속 큰 폭으로 강화된 이후 연초 관망세가 작용하면서 강화 기조가 축소될 전망이다. 또한 주택자금 대출은 크게 강화됐던 대출태도가 보합으로 완화되고 일반자금 대출도 강화 정도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해당 조사는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금융기관 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검찰이 하나은행 신입사원 채용에 영향력을 행사해 특정 지원자가 합격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함영주(66)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4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하나은행 채용비리 사건 결심에서 함 부회장에게 징역 3년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더불어 함께 기소된 장기용(67) 전 하나은행 부행장에게는 징역 2년, 하나은행 법인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에 따르면, 함 부회장(당시 하나은행장)은 2016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인사청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KB국민은행은 청소년 우수인재를 지원하는 'KB Dream Wave 2030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KB Dream Wave 2030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청소년을 선발해 지원한다. 지난해 10월부터 모집 및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총 199명의 지원자 중 음악, 미술, IT, 문학, 의상, 학업 분야에서 25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선발됐다.지원 프로그램은 장학금, 해외연수비, 해외공연 참여, 전문가 코칭, 작업공간 제공 등으로 다양하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인 연 1.25%까지 올랐다. 다만 여전히 한은은 금리를 '완화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한은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1.25%로 결정했다. 이날 주상영 금통위원은 동결 소수의견을 냈다.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 사이 기준금리는 0.25%포인트씩 세 차례 총 0.75%포인트 올랐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 1월, 연속된 금통위에서 인상을 결정한 것은 2007년 7월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13일 지주회사 소속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신한금융지주 신년 워크숍’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지난 3일 신년사와 경영포럼에서 2022년 경영슬로건인 'Breakthrough 2022, RE:Boot 신한!'을 선포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핵심 가치로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행동 기준으로 삼자고 발표한 바 있다.이날 워크숍에서 조용병 회장 및 신한지주의 전 임직원들은 외부환경의 불확실성과 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1.00%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1.25%로 결정했다.한은은 이날 통화정책방향 발표문을 통해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재의 1.00%에서 1.25%로 상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면서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국내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시장의 예상대로 인상됐다.한은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에 한은 기준금리는 연 1.25%까지 올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과 동일하다.지속되는 물가 상승 압력, 금융불균형 심화, 빨라진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상 속도 등을 감안해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 중이다. 2020년 1.25%로 시작한 기준금리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자 같은 해 3월 0.50%포인트, 5월 0.2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IBK기업은행이 신임 부행장 3명을 포함, 총 2256명이 승진, 이동한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신임 부행장에는 임문택 본부장을 기업고객그룹장, 최광진 본부장을 CIB그룹장, 권용대 본부장을 혁신금융그룹장으로 선임했다.임문택 부행장은 인천지역본부장으로 근무하며 금융권 최초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200조원 달성에 기여한 기업금융 전문가다.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고객그룹을 이끌어 중소기업․소상공인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금융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최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지 주목받는 새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내일(14일) 개최된다. 시장에서는 물가상승 압력 및 금융불균형 지속 등을 이유로 1분기 중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1분기 금통위는 1월과 2월 두 차례 예정돼 있다. 내일 아니면 다음 달 인상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기준금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1.25%로 시작한 기준금리는 2월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본격 발발하자 3월 임시 금통위를 통해 단번에 0%대(0.75%)로 하락했다. 이후 5월 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