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전자‧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민간이 주도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중소벤처부와 삼성전자가 각각 100억원을 지원해 5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특히 이 사업은 정부와 대기업의 지원비율이 기존 50%에서 60%로 늘어나면서 참여 중소기업의 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들게 된다. 기반구축형, 기초수준이상, 중간1 수준 이상 등 참여 중소기업의 수준에 따라 예산 소진시까지 최소 2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제조현장 혁신 및 환경안전개선, 간이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 구축형은 2000만원까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의 사각지대였던 소공인, 위기관리지역 소재 기업, 장애인기업,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고시에 대한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앞서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시간당 8350원으로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을 3일 최종 고시했다. 경영계는 최저임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출하고 재심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이날 오전 중소기업중앙회는 입장문을 내고 “이번 결정으로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최저임금 고율 인상에 따른 여러 부작용을 계속 짊어지게 됐다”며 “국내 근로자 4분의 1이 영향을 받는 정도로 높아진 최저임금 수준이 기업의 혁신·투자심리 위축과 고용악화로 이어질까 우려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노동생산성과 경제상황, 영세기업 한계상황 등이 고려되지 않은 데다 산입범위 상쇄분 및 협상배려분 등이 인상으로 반영돼 재심의 필요성이
중소기업중앙회는 박성택 회장이 30일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임 위원장과 취임 축하 상견례를 갖고 최저임금 제도 개선 등 주요 노동 현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박 회장과 중기중앙회 노동인력위원 등 중소기업인 5명은 김 환노위원장에게 최저임금 업종별·규모별·지역별 구분적용 제도화, 최저임금 결정주기 확대 및 결정방식 개선, 외국인근로자 수습기간 별도 적용,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등을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적용의 근거가 법에 명시돼 있고 올해는 그 필요성이 충분히 있었는데도 공익위원들의 소극적 태도로 부결되는 등 아쉬움이 있었다”며 “최저임금 제도의 실효성을 되찾고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국회 입법을 통해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정부에 제출하자 노동계는 “갑의 횡포와 불공정 행태를 을간의 갈등으로 왜곡하려는 시도”라며 강력 반발했다.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은 27일 성명을 내고 “경제단체가 주장하는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적용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이 적용되는 업종에 속한 노동자에 대한 차별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경총과 중기중앙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사업 종류별로 구분 적용하지 않았다며 고용노동부에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이 같은 주장에 대해 노동계는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해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최저임금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금속노련은 “영세소상공인의 어려움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에 이어 소상공인연합회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특히 경총은 보충의견을 추가 제출하는 등 경영계는 재심의 요구를 관철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이의제기를 받아들일 수도 있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온다.소상공인연합회는 26일 고용부에 이의제기서를 내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근로자들의 생존권을 짓밟는 이번 결정을 철회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존중해 재심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의신청권이 없는 연합회는 이날 오후 중기중앙회를 거쳐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연합회는 이의제기서에서 “2019년 적용 최저임금안은 소상공인업종의 노동생산성과 지불능력 등을 고려하지 않고 결정됐다”며 “5인 미만 사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오전 ‘2019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최저임금을 사업 종류별로 구분 적용하지 않은 점, 최저임금 결정기준과 지급주체의 지불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인상률, 2019년 최저임금 인상률 10.9% 산출근거 부족 등을 지적하며 재심의를 요구했다.중기중앙회는 “침체가 우려되는 경제상황, 악화된 고용지표,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과 그에 따른 제도의 유명무실화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미 법에 근거가 있고 최저임금위 심의사항 3가지 중 하나인 사업 종류별 구분적용을 논의 후 추진하는 것이 최저임금위의 책무”라고 주장했다.또 이번 심의에서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결정기준 중 하나인 노동생산성에 대한 논의도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업계가 최저임금 인상 저지를 위한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출범하고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들어간다.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24일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전국상인연합회, 외식업중앙회, 경영인권바로세우기 중소기업단체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소공인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에 반대하는 뜻을 정부와 사회에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서다.소상공인업계는 5인 미만 사업장 최저임금 별도적용과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추천권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회는 운동연대 출범과 함께 서울 광화문에 민원센터도 설치해 최저임금 인상 등에 관한 소상공인들의 불만과 피해사례를 접수할 계획이다.특히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모라토리움’을
국내 자영업자 및 소상인 74.7%는 올해 대비 10.9% 오른 내년도 최저임금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영업자 절반 이상은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직원을 줄일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자영업자와 소상인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기상황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74.7%는 내년도 최저임금 8350원에 대해 응답자의 74.7%가 ‘감내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반면 감내 가능하다는 응답은 14.0%에 불과했다.이어 응답자의 75.3%는 전년 대비 경영상황이 위기상황이라고 답했으며 ‘양호’는 2.3%에 그쳤다. 또 상반기 경영이 위기상황이라고 응답한 75.3%의 월매출액 감소폭은 ‘2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법에 따라 시급 8350원으로 결정된 2019년도 최저임금을 20일 고시했다. 하지만 이에 반발한 경영계는 이의를 제기하고 정부에 재심의를 요청할 방침이다.올해 대비 10.9% 인상된 내년도 최저임금은 주 소정근로 40시간을 근무할 경우 월 환산액 174만5150원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사업의 종류 구분없이 전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이 같은 내년도 최저임금 적용안에 대해 이의가 있는 노사단체 대표자는 최저임금법 제9조에 따라 고시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이의제기서를 제출하면 된다.이의제기가 가능한 노사단체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노총 및 전국 단위의 산별노조 대표자, 대한상의, 중기중앙회, 경총 대표자 등이다.이미 중기중앙회와 경총은 내년도 최저
중소기업중앙회는 내년도 최저임금 등 하반기 노동현안과 중소기업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중기중앙회 노동인력특위 위원들은 여의도회관에서 제3차 노동인력특별위원회를 열어 최저임금 결정 경과를 보고받고 최저임금 인상이 업계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위원들은 최근 급속히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인해 업무 숙련이나 생산성에 관계없이 근로자들의 임금이 강제로 평준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자의 절반이 최저임금의 영향권 안에 있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됐다고 지적했다.또 위원들은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OECD 평균인 근로자 중위임금의 절반을 넘겼고 주휴수당을 포함할 경우 내년 최저임금은 1만원이 넘는다는 경영계 입장을 재확인했다.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국가 경제력이나 소득 수준, 노동생
내년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속도를 놓고 노사 간 대립이 최고조에 이른 모양새다. 노동계는 소득분배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이 지금보다 더 올라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경영계는 현재 최저임금 증가속도가 중소제조업 노동생산성보다 두 배 이상 빠르다며 속도조절을 촉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7일 ‘미국의 최저임금 현황과 인상효과’라는 보고서를 내고 “미 연방 최저임금을 초과하는 주의 최저임금 인상효과를 분석한 결과 임금격차 해소와 소득분배 효과가 뚜렷하고 오히려 고용이 증가하는 추세가 확인됐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3~2017년 최저임금을 인상한 주의 최하위 계층(10분위) 노동자의 임금은 5.2% 상승했지만 인상하지 않은 주는 2.2%만 올랐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7일 “카드수수료 추가 할인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환경을 지속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이날 홍 장관은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소상공인 관련 협・단체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홍 장관은 어제 중기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번에는 소상공인을 만났다. 중기부 12개 지방청장들도 소상공인 현장을 방문해 전국적 상황을 동시에 청취했다.홍 장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는 서민경제와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라며 “지난 1년 간 7개 소상공인 대책과 110여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라고 말했다.또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카드수수료 인하, 임대료 인상률 상한 인하 등 이전 정부에서 불가능했던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중기중앙회 여의도회관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을 긴급 요청했다.중기중앙회는 “최저임금이 올해 16.4%에 이어 내년도 추가로 10.9% 올라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지원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중기중앙회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국가경쟁력 상실, 중소제조업 인력난 가중, 업무수준과 경력에 반비례하는 임금상승률 등 고율인상에 따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홍 장관에게 설명했다. 특히 소득주도성장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이 오히려 근로자보다 못한 삶을 살아가는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을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른 대책으로는 최저임금 사업별·규모별 구분적용 제도화, 일자리 안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국내 중소기업 13개사로 구성한 수출컨소시엄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이번 수출컨소시엄 파견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 1108만달러(약 128억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현장에서 체결된 계약 규모는 85만달러(약 9억원)라고 설명했다. 후속 수출계약 규모는 283만달러(약 32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중기중앙회는 앞으로도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통상본부장은 "앞으로 베트남 아세안사무소를 통해 동남아 진출 희망 중소기업에 현지 시장 정보와 바이어 상담을 주선하는 등 수출 판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중소기업 CEO 10명 가운데 8명이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휴가 인구가 많을수록 내수진작에 도움이 되는 만큼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조사결과 중소기업 CEO 73.3%은 평균 3.9일의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고 이 가운데 84.1%는 국내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응답했다.특히 응답자의 93.7%는 여름휴가를 통해 연중 정기적인 휴식을 취하는 것이 CEO의 기업경영과 임직원의 업무 집중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계획하고 있는 휴가 형태로는 ‘명소·휴양지 방문’(65.0%)이 주를 이뤘고 ‘독서·사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