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푸드빌이 지난해 역대 최대치의 영업이익을 냈다.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영업이익으로 베이커리 브래드 ‘뚜레쥬르’의 글로벌 성과를 입증했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CJ푸드빌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8447억원, 영업이익은 45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2%, 73.6% 증가했다. 지난 2021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영업이익이 연평균 30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다.회사는 전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달성했고, 뚜레주리를 앞세운 ‘K-베이커리’ 해외 실적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삼성중공업은 최성안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사주 6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8535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5억1210만원이다.최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해 9년 만에 흑자(매출 8조94억원, 영업이익2333억원)를 달성했다. 지난해 말에는 단독 대표로 전환한 바 있다.이번 자사주 매수는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최 부회장의 자신감과 단독 대표로서의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삼성중공업은 고선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아직은 국민들께서 체감하시는 경기회복에는 온도 차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다양한 경제 지표는 회복세를 나타나고 있다.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해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도 43억달러 흑자로 1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일 IT업계에서는 국비지원 양성 교육 참가자 모집, 백악관 초청, 4분기 흑자전환 소식이 전해졌다.알바몬이 소상공인 대상 알바관리 서비스 '보스몬'의 전용 앱을 출시했고 이스트소프트가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이 미국 백악관 행사에 초청받았고 이노그리드가 2023년 4분기 매출 136억원, 분기영업이익 25억원, 분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방구석연구소가 '숏퀴즈'를 오픈하고 SKC&C가 CJ대한통운에 디지털 택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지난해 자산운용사들의 실적이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산운용사의 영업이익은 1조15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5%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6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43.8% 감소했다. 다만 이는 2022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카카오뱅크 지분 처분이익(약2조3000억원)을 고려할 경우 사실상 개선된 수치라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적자 회사 비율도 감소했다. 전체 468개사 중 179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나머
◆尹 대통령 "의료계 증원 규모 축소, 합리적 근거 제시해야"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의과대학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의료계를 향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11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수출을 견인했다. 2분기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565억6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1% 늘었다. 조업일수가 1.5일 줄었지만 6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5억1000만달러로 9.9% 늘었다.3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IT 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일 삼성생명은 일상 속 위험 보장하는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을 출시했다.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 펀드는 출시 10주년을 맞이했으며 농협생명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열었다.DGB생명은 유소년 풋살 페스티벌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에 6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흥국화재는 암 진단 전단계 수술비를 보장하는 보험을 출시했다.◆삼성생명, 일상 속 위험 보장 '굿데이 일상생활플랜' 출시삼성생명은 일상 속 위험을 보장해주는 '삼성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을 1일부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월간 수출이 지난달에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31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566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1%(16억8000만달러) 늘었다.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여섯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3월 수출도 반도체가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117억달러로 2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5억1000만달러로 9.9%(2억2000만달러) 늘었다.반면 수입은 523억달러로 12.3%(-73억5000만달러) 줄었다. 수입은 지난해 3월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는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2700선을 회복했다. 증권가는 다음 달 코스피가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2800선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달 코스피는 2642.36에 출발해 2746.63에 마감하며 한 달 동안 104.27포인트(3.9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862.96에 출발해 42.54포인트(4.93%) 오른 905.50에 마감했다.이번 달 코스피 상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기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날 임기가 만료된 정기선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서승환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결산에 대한 주주 의결권 보장을 위해 규정을 재정비하는 등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이날 발표된 영업 보고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해 연결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토스증권이 국내외 주식 서비스를 넘어 업계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는 웹트레이딩시스템(WTS) 출시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선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현재 사내 베타 테스트 중인 WTS를 이르면 오는 5월 출시할 예정이다.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인베스트닷컴 주소를 WTS 서비스 도메인 주소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이는 고객들이 가장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주소를 사용해 더 많은 고객이 WTS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TS는 구글 크롬·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유지, 배당 확대 등의 정부정책과 낮아진 에너지 가격의 최대 수혜자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29일 KB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17.39% 높였다. 한국전력의 전 거래일 종가는 2만2100원이다.KB증권은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봤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23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1조8000억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토스뱅크가 여성 수장을 맞이했다.토스뱅크는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이은미 대표는 대구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이자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하며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등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또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맡으며 20여개 국적의 다양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금융산업에 대한 경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김경배 HMM 대표가 1년 임기 연장에 성공해 내년 3월까지 대표 자리를 맡는다.28일 서울 영등포구 HMM 본사에서 열린 제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대표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나가자는 중장기 비전과 세부 실행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선사들이 적자 전환할 정도로 극심한 상고하저를 겪는 중에도 HMM은 초대형선 투입, 신규 서비스 도입, 수익성 제고 등 여러 대책을 내놨다"며 "그 결과 지난해에도 흑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