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벼리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을 발표했다.타임은 매년 세상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주거나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 사람, 도전의식을 갖게 하거나 세상을 변화시킨 인물들 중 100인을 선정, '개척자', '거물', '예술가', '지도자', '아이콘' 항목으로 나눠 발표해왔다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페이스북이 생각을 문장으로 옮기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1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회의에서 “언젠가는 마음만을 사용해 서로 소통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저커버그는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수 년 내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페이스북은 광학 영상 장비를 사용하여 외부에서 뇌의 움직임을 읽고 단어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빌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최근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가 전격제안한 조기 총선 개최일이 오는 6월8일로 확정됐다.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날 영국 하원 투표에서 조기 총선안 투표를 부친 결과 찬성 522표, 반대 13표로 가결됐다.전날 메이 총리는 조기 총선을 제안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상에 맞춰 리더십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도라는 풀이가 나왔다.메이 총리는 "EU가 자신들의 협상 지위에 합의하는 기간인, 또 구체적인 협상을 시작하기 전인 지금이야말로 우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state sponsors of terrorism)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9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북한에 대해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과거 열린 협상과는 다른 입장에서 북한에 관여하고 북한 정권에 대해 압박을 가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방안에는 북한을 다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느냐 하는 문제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틸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진행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온라인 독자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타임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득표율 5%로 가장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6월 취임한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해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얻었지만, 경찰이나 자경단 등이 마약 용의자들을 재판 없이 사살해 인권 유린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해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이 필리핀 마약 소탕전에서 벌어지는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최근 한반도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알려진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지난 주말까지 인도네시아 해역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현재 칼빈슨호는 호주 북서쪽 해상에 있다. 한반도 해역에는 다음 주에나 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미 국방부가 잘못 발표한 것인가, 서둘러 발표한 것인가 논란이 일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칼빈슨호의 한반도 해역 재전개는 지난 8일 미 태평양사령부 해리 해리스 사령관을 통해 처음 발표됐다. 미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싱가포르에서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본격적인 협상을 앞두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6월 조기총선’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18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총리 집무실 앞에서 “오는 6월8일 조기총선을 요청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그는 “유럽연합(EU)과 (탈퇴에 관한) 세부협상이 시작되기 전에 단 한 번의 기회가 있다. 우리는 지금 조기총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런 결정은 그간 조기총선 가능성을 일축해온 메이 총리의 발언을 비추어보면 예상 밖이다. 이를 두고 브렉시트 협상을 앞두고 보다 안정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최근 가결된 터키 개헌 국민투표의 무효화를 주장하는 야당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투표의 공정성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는 주장이다.17일(현지시산) 터키언론에 따르면 터키 제1야당 공화인민당(CHP)의 뷜렌트 테즈잔 부대표는 17일 앙카라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적으로 상황을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선거관리위원회(YSK)가 투표를 무효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전날 CHP는 선관위가 투표 당일 갑작스럽게 선관위 관인이 없는 투표용지를 유효 처리키로 방침을 변경한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실제로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미흡한 행정처리에 더해 승객에게 폭력까지 행사해 논란을 빚고 있는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에 대한 미국인의 싸늘한 시선을 드러내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7일(현지시간) 모닝컨설트가 미국인 197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9%가 ‘가격과 노선이 똑같을 경우 유나이티드항공 대신 아메리칸항공을 선택하겠다’고 답변했다.모닝컨설트는 뉴욕발 시카고행(行) 노선의 가격이 204달러로 똑같고 둘 다 논스톱이라는 가정 하에 두 비행기 편을 제시했다. 그 결과 79%가 아메리카항공을 선택한 것. 유나이티드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피부 노화가 10년 앞당겨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나비드 잘라리(Navid Jallali) 성형외과 의사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스마트폰 사용에 중독되면 10~20대 젊은층 피부가 노화가 10년 이상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장시간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 있으면 얼굴에 주름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스마트폰 화면을 내려다보며 집중하는 동안 눈가가 찌푸려지며, 주름이 깊게 패일수 있다는 주장이다.영국 캠페인 그룹 디지털 해독에 따르면 영국 성인은 하루 평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일본 국민 10명 중 6~7명이 북한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압박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4~16일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80명 중 64%가 '핵·탄도미사일 개발을 진행하는 북한에 미국이 군사력을 배경으로 압력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사람은 93%에 달했다. 위협을 '다소' 느낀다는 33%, '크게&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터키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개헌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에게는 막강한 권력이 쥐어지게 됐다.터키 아나돌루 통신은 선거관리위원회(YSK)를 인용 이날 개헌안이 국민투표에서 찬성 51.4%, 반대 48.6%로 가결됐다고 보도했다.개헌안은 총리를 없애고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되며 부통령 자리를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또한 대통령에게는 내각 임명권과 해산권이 주어지며 대통령의 정당 참여도 허용된다. 대통령 임기는 5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이번 개헌안 통과로 에르도안 대통령은 건국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지난 1년간 일본 자위대 전투기가 영공 침범 우려가 있는 외국 항공기를 경계하기 위해 긴급발진한 사례가 1168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자위대 통합막료감부는 2016 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를 기준으로 이같이 드러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295건(33.8%) 증가한 수준이다. 또 지난 1958년 자위대가 영공 침범 우려가 있을 경우 긴급발진에 나선 이후 가장 많은 수치기도 하다.그동안 연도 기준으로 긴급발진이 가장 많았던 때는 냉전시대였던 1984년(844건)이었다.지난해 긴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월 매출이 세계 3위에 올랐다. 작년 12월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이 성장의 주요 동력인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내달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넷마블은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조사기관인 앱애니의 지난달 집계를 인용해 자사가 중국 텐센트와 넷이즈의 뒤를 이어 안드로이드폰·아이폰을 합산한 게임 매출에서 세계 3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올 2월 앱애니 집계(4위)보다 한 계단 더 올라선 실적이다. 레볼루션 발매 전인 작년 11월 순위(9위)와 비교하면 여섯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핵실험 기술이 미국을 위협하는 수준에 역사상 가장 근접해졌다는 진단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에서 나왔다.1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은 이날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북한 문제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은 무엇이며 이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뜨거운 쟁점(hot button)이 된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북한 핵개발의) 진보다. 이전 미 행정부들은 북한의 ICBM과 같은 위험을 줄이기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