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망언 논란과 부인 김건희 씨의 학력·경력·수상이력 등과 관련한 '문서위조 의혹' 보도가 확산되자, 최근 정치권에서는 '후보교체론'이 심심찮게 나돌고 있다.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전날 윤 후보의 '극빈층 자유' 발언에 대해선 "막 가는 (발언)"이라며 "나도 모르겠다, 이젠"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후보 교체론'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당원들이 뽑은 후보"라고 말했다.홍 의원은 자신이 운영 중인 온라인 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작심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맹공을 퍼부었다.민주당은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난 22일 발언에 대해 "역대급 망언이다. 1일 1비하다. 세상 물정은 아시라"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더해 최근 윤 후보의 비무장지대(DMZ) 방문에 따른 논란 및 리더십 부재도 거론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가난하고 못 배우면 자유가 왜 필요한지 모른다'는 윤석열 후보의 역대급 망언이 또 터졌다"며 "윤 후보의 빈곤에 대한 철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전두환 씨가 광주에 대한 한 마디 사과도 없이 사망했다"며 "학살자는 천수를 누렸지만 피해자와 유가족들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사실왜곡과 망언에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반인권적 국가폭력과 역사왜곡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인권유린의 역사를 왜곡하지 못하도록 역사왜곡처벌법을 제정하겠다"며 "반인륜적 범죄행위의 진실을 왜곡하고 부정하는 행위를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는 자신이 대통령으로 선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국민소통 정책 행보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구체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균형발전, 매가시티, 가상자산, 공공기관 이전, 위성정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특히 이재명표 공약과 정책개발의 중심에는 국민과의 소통이 있다"고 추켜세웠다. 특히 "청년과 만나며 2030과의 소통 및 매타버스를 통해 전국민 투어를 진행 중"이라며 "미래를 위한 고민의 현장을 찾고 비전으로 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국순회 일정으로 부산을 찾은 자리에서 "부산 재미없잖아, 솔직히"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야당이 일제히 비난에 나섰다.이에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3일 '매주 타는 민생버스(매타버스)' 전국순회 일정 중 부산 영도구 한 카페에서 스타트업·소셜벤처 대표들을 만나 “과거 부산 고갯길은 고통이지만 지금은 매력이다. 잘 키워서 지금보다 나은 정주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부산 재미없잖아, 솔직히"라고 말했다가 급히 "재미있긴 한데 강남 같지는 않은 측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연이은 돌출적 언행은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 있고 배려와 공감 능력을 상실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음식점 허가 총량제에 관해 불나방이 촛불 향해 오는 건 좋은데 지나치게 가까이 가서 촛불에 타죽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며 "하지만 음식점들이 어려워진 건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패로 인한 것"이라고 질타했다.그러면서 "무능과 경제실패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기는 커녕 기존 일자리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발언'에 대해 "어제 제가 하고자 했던 말씀은 대통령이 되면 각 분야 전문가 등 인재를 적재적소에 기용해서 제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이어 "대통령이 만기친람 해서 모든 걸 좌지우지하지 않고 각 분야의 뛰어난 인재들이 능력과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해서 국정을 시스템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두환 정권 군사독재 시절 김재익 당시 청와대 경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7일 일본 외무성이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국회의원이 일본고유의 영토에 상륙했다”며 이에 대해 재발방지를 요구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철우 도지사는 2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일본 외무성의 매년 되풀이되는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망언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히 맞설 것”임을 천명했다.이번에 입도한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진행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야권 대선주자들은 부동산 추격매수 자제를 요청한 정부의 담화에 대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은 공급 부족이 부동산 문제의 본질이라며 임대차 3법 폐지, 세금 완화 등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읽다가 어이가 없어 한마디 한다"며 "지난 4년 동안 "주택공급은 충분하다"고 하면서 집값과 전·월세 통계마저 엉터리로 조작 발표하고, 세금과 규제로 미친 집값을 만들고, 임대차 3법으로 미친 전·월세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미군을 '점령군'이라고 표현한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발언과 관련해 "셀프 역사 왜곡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윤석열 전 총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비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앞서 지난 1일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을 찾아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의 정부 수립 단계와 달라서 친일 청산을 못하고 친일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 지배체제를 그대로 유지했지 않은가"라며 "깨끗하게 나라가 출발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소련은 해방군, 미군은 점령군'이라는 요지의 발언을 한 김원웅 광복회장에 대해 국민의힘이 1일 "막장 수준"이라며 "광복회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김 회장은 앞서 지난 5월 21일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 보낸 영상에서 '광복 이후 북한에 진입한 소련은 해방군이고 남한에 들어온 미국은 점령군'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일 구두논평에서 "애국가를 부정하고 친일 프레임으로 국민을 편 가르며 남북 분단의 책임이 미국에 있다는 잘못된 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광주 건물붕괴 참사'와 관련, 17일 "운전사의 본능적인 감각으로 엑셀만 밟았어도 살 수 있었다"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한뒤 "피해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2차 가해"라고 맹공격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집권여당 대표가 제대로 된 원인진단과 개선책을 내놓기는커녕 황당한 인식을 갖고 있으니 이러한 인재(人災)가 반복되는 것 아닌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황보 대변인은 또 "재개발 철거업계의 불법 관행, 위법적 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초고음'으로 고막을 뻥 뚫으며 90년대를 휩쓸었던 '댄스 그룹 고음 대장'들이 '이십세기 힛트쏭'에 뜬다.28일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에서는 '90년대 댄스 그룹 고음 대장 힛트쏭'을 주제로, 완벽한 댄스 실력에 초고음 가창력까지 보유한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힛트쏭'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특히 MC 김희철은 '힛트쏭'들을 따라하려다 굴욕을 맛보게 된다.'댄스그룹 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27일 일본 외무성이 2021년판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라고 또다시 기술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폐기를 촉구했다.경북도의회는 지난 1월 외무상의 국회 외교연설 망언을 시작으로 3월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등의 엉터리 영유권 주장을 담은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가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한 것에 이어 2021년판 외교청서에서도 터무니없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영토 침탈 야욕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불교계에 이어 전국 유림 대표조직인 성균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했다.성균관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빠른 사면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서에서 "누구보다도 모범이 돼야 했을 기업인을 지금 시점에서 사면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대통령님과 정부에 큰 고민이 될 것이고 국정 기조와 일부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해 도전하겠다'는 최근 대통령님의 메시지를 보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