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18년째 반복하고 있는 '독도의 날' 행사를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억지주장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규탄 성명서를 통해 '독도의 날' 조례와 같은 한·일 양국의 건전한 협력 관계를 방해하는 조치들을 즉각 철폐할 것을 촉구했다.경북도는 일본의 연례반복적인 독도도발 행위에 대응해 다양한 독도수호 활동에 나섰다.경북도 독도위원회와 '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해 일본의 독도에 대한 억지주장과 역사 왜곡으로 인한 한일관계의 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허복)는 독도수호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유명인을 활용한 국내외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지난 9일 해양수산국 독도해양정책과와 독도재단의 업무보고에서 김진엽(포항) 위원은 "독도 알리기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데 비해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으므로 BTS 등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독특한 홍보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김용현(구미) 위원은 "글로벌 독도 관련 학술세미나 및 네트워크 활성화 예산을 더 많은 확보와 사업추진으로 대외적으로 독도를 알릴 수 있는 홍보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교육청 사태 진상규명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최근 경기도교육청 고위 간부의 이태원 참사 막말 논란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비서관들의 특정 재단 후원금 모집 논란에 대해 도의회 차원에서 진상을 조사하겠다는 취지로 도교육청의 대응이 주목된다.황대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7일 개최된 경기도의회 제3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비서관들을 '십상시'와 '임핵관'에 비유하며, 여야 의원들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을 규명하자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와 경북도의회는 23일 일본 외무상이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매년 반복되는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23일 시작된 정기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 영토”라며 “이 기본적인 입장에 입각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외무상이 외교연설에 일본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은 2014년 이후 10년째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사무처가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던 윤석열 정부 풍자 작품들을 사전에 철거했다. 서울민족예술단체총연합과 굿바이전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 12명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 30여 명의 정치 풍자 작품 8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었지만 무산됐다. 작품 중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나체로 김건희 여사와 칼을 휘두르는 모습 등이 담긴 작품이 포함됐다.이를 두고,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민주당의 '저질 정치'가 표현의 자유냐"고 따져물었다.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에 맹공을 퍼부었다. 이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이라도 생명과 안전수호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정부의 잘못을 인정하고, 대통령이 유족과 국민에게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 고통과 생명,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과 국민의 피눈물에 공감하지 못하는 정권이면 패륜 정권"이라고 덧붙였다.더불어 이 대표는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과 관련자 엄중 문책을 지금 당장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상호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19일 오전에는 국조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본조사 일정과 증인을 채택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처럼 국회가 공전을 거듭한다면 국회 일정과 무관하게 국정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조특위는 11월 24일 본회의 승인과 함께 공식적으로 출범했고 45일간의 활동시한을 부여받았는데 이제 남은 시간은 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건희 여사가 최근 캄보디아의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가정 방문시 조명을 사용했다는 장경태 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이 20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띄운 공지를 통해 "김 여사 방문 당시 조명을 사용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공당인 민주당의 최고위원이 사실관계를 확인조차 않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질타했다.이어 "어떻게든 김 여사의 행보를 폄하하기 위해 없는 사실을 지어내고 국제적 금기사항이라는 황당한 표현까지 덧붙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동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고리로 때아닌 '빈곤의 포르노' 논쟁이 일고 있다.김 여사가 지난 11일(현지시간)과 12일 그리고 13일까지 연속 3일간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소년 '로타'의 집을 방문하면서부터다. 김 여사는 심장병 수술이 필요한 로타라는 어린이를 찾아 위로하고 그의 수술 문제를 논의했다.아울러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방문으로 로타의 사연이 알려진 뒤 국내의 후원 문의가 쇄도했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살해 사건' 관련 정보를 삭제한 혐의를 받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이르면 8일 재판에 넘겨진다.이른바 '첩보 삭제' 의혹 핵심 인물들이 기소되면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주석 전 안보실 1차장 등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윗선'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전망이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의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9일 이전 이들을 구속기소할 예정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서 전 장관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제와 안보 위기가 엄습하고 있지만 여야 모두가 끊임없는 정쟁으로 날 새는 줄 모르니 참으로 답답하다. 일각에선 "이러다가는 구한말의 혼란상을 반복하게될까 두렵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5개월여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탄핵'이니 '제2의 촛불'이니 하면서 국민들을 선동하고 있는 야권 일각의 행태들에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들이 적잖다. 국민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대통령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도 탄핵을 거론하고 물리적 행동에 나서는 것은 아무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온 언급으로 인해 '제2라운드 정쟁'이 빚어졌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과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이의 격돌이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11일 정 위원장의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는 발언에 대해 사과를 촉구하면서 비대위원장 직에서 사퇴하라고 공세를 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도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동해상의 한미일 합동 훈련에 대해 민주당의 공세가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11일 "불이 나면 불을 끄기 위해 이웃이 힘을 합치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고 단언했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가장 (크게) 동북아에 직면한 위협이다. 그 위협을 위해 이웃 국가와 힘을 합친다는 건 전혀 이상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부대변인은 또 "일본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대잠초계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일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20년 9월 22일 '북한군에 의한 서해 공무원 살해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감사원의 서면조사 요구에 끝내 불응할 경우, 감사원은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4일 오전 국회에서 "감사원이 문 전 대통령에게 서면조사를 요구한 것은 그만큼 조사가 거의 완료됐다는 것이고, 마지막 절차로 문 전 대통령에게 질문을 드린 것"이라고 피력했다.이어 "대답 여부는 문 전 대통령의 결정 사항이고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역 역무원 살인 사건' 발생 5일 만에 당에 재발 방지책 추진을 지시하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에 대해 "매우 기만적인 위선"이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가 최근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까 폭력적인 대응을 한 것 같다'고 발언한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에 대해 엄중 문책을 지시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규탄했다.그는 "(이 대표가) 자신의 조카 살인 사건이 재조명될 것을 우려한 탓인지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