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기준금리 조기인상과 관련해 "지금 단계에서 정책기조 전환을 고려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증가, 주택가격 상승 등 금융불균형 완화를 위해 선제적인 금리인상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아직은 코로나 전개상황과 백신접종 등 경제에 영향에 주는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고 경제 회복세 안착에 대한 확신이 어려운 만큼 현재는 완화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날 열린 금통위에서는 연 0.50%의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0.50%의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한은은 이날 통화정책방향 발표문을 통해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0.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면서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이 과정에서 코로나 전개상황, 그간 정책대응의 파급효과 등을 면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연 0.50%의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동결됐다.한은은 15일 서울 중구 한은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0.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0.75%에서 0.50%로 인하된 뒤 이후 열린 7번의 금통위에서 모두 동결됐다. 수출 호조 등 경기 회복흐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4차 유행 우려 등에 따른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이번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동결 조치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것인 만큼 금융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0.50%의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인플레이션 및 금융불균형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는 국내에 코로나가 본격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3월 1.25%에서 0.75%로 단숨에 0.50%포인트 인하됐다. 이후 5월 0.25%포인트가 추가로 내린 뒤 0.50% 수준에서 지속 유지 중이다.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채권전문가 1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0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부동산 정책에 속도를 내면서 국토교통부와의 충돌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특히 오 시장이 '공시가격 재조사'를 들고나오자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이로 인한 정책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각을 세우고 있다. 다만 오 시장과 국토부가 충돌하더라도 오 시장의 뜻대로 관철될 가능성은 적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서울시, 공시가격 재조사 추진…공시가 14년 만에 최대폭 올라오 시장은 지난 10일 서울시 차원에서 공동주택 공시가격 재조사를 추진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보스아고라가 진정한 플랫폼 탈중앙화를 위한 다오(DAO) 로드맵을 12일 발표했다.국내 1호 ICO 프로젝트로 유명한 보스아고라는 프로젝트 구축 초기 단계에서부터 기술 뿐만 아니라 이를 운영하는 조직까지 탈중앙화하기 위한 의회 네트워크를 구상했다.의회 네트워크는 투표권 위임이나 대의원 선출 없이 최소 4만보아를 동결한 노드 운영자들로 구성된다.각 노드 운영자들은 1노드당 1투표권을 행사하여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주요 사안을 결정하는 의사 결정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의회 네트워크는 구성원들 간 활발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란 최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양국 협력 방안과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한국 시중은행에 동결된 이란 자금 70억달러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한다. 대한민국 총리가 이란을 찾는 것은 44년 만이다.11일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이란을 방문하기 위해 공군 1호기로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정 총리는 이란에서 에스학 자한기리 이란 제1부통령과 회담 및 만찬을 갖고 모함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 및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전 이란 국회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인상시기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다만 IMF(국제통화기금) 등에서 확정적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권고하는 등 코로나19 위기가 현재도 진행형인 만큼 당분간은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한은은 오는 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0.50%의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통위는 코로나 대응을 위해 지난해 3월 긴급회의를 열어 연 1.25%의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내리는 '빅 컷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0년만에 다시 수장으로 돌아오면서 후보시절 공약한 '재산세 감면' 공약이 실현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 시장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70%에 가까운 싹쓸이 득표율을 기록했다. 강남 73.5%, 서초 71%, 송파 63.9% 등이다. 특히 부촌의 상징인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는 90%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공시지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세금 부담이 커지자 강남권 주민들의 분노가 선거장으로 나오게 만든 원동력이라는 분석이다.공시가격이란 부동산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지난 1월 이란에 억류됐던 한국 국적 선박 한국케미호와 선장이 억류 95일 만에 석방됐다.외교부는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 인근 라자이 항에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한국케미호)과 동 선박의 선장에 대한 억류가 오늘 해제됐다"며 9일 밝혔다. 선박은 현지 행정절차를 마친 뒤 이날 오전 10시 20분(한국시간) 무사히 출항했다.앞서 한국케미호는 지난 1월 4일 해양 오염 혐의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 당시 배에는 선장을 포함한 우리 국적 선원 5명 등 모두 20명이 타고 있었다.지난 2월 2일 이란 정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한국과 미국이 8일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정식 서명했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과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 대리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협정문에 서명했다. 이어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토마스 와이들리 주한미군사령부 기획참모부장도 이행약정문에 서명했다.앞서 한국과 미국은 올해 분담금을 전년 대비 13.9% 증가한 1조1833억원으로 하는 협정에 합의했다. 협정 유효기간은 작년을 기준으로 6년이며 앞으로 4년 간은 매년 전년도 국방예산 증가율만큼 반영해 올리기로 했다.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첫 당사국 회담이 열렸다. 이란 대표단은 경제제재 해제가 선행돼야 핵 활동을 멈추겠다는 기존 입장을 밝히면서도 회담이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압바스 아락치 외무부 차관은 이날 오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JCPOA 공동위원회 참가국 회의에서 "제재 해제는 합의 복원을 위한 가장 필요하고 우선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경제제재 해제를 확인하는 대로 규약에서 벗어난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JCPO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 전 마지막 토론회에서도 네거티브 공방을 펼쳤다.박 후보가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거짓말만 하는 후보"라고 말하자 오 후보도 “박 후보의 존재 자체가 거짓말”이라고 맞대응했다.정책 공약과 관련해서도 박 후보는 “기득권만 대변한다”고 일갈했다. 이에 오 후보는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지적하는 등 마지막 토론회 마저 진흙탕싸움을 펼쳤다.두 후보는 서울 양천구 예총회관에서 5일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시작부터 신경전을 펼쳤다.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1가구 1주택의 경우, 소득 없는 분들에게는 재산세를 면제해드리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오 후보는 또 공시가격 동결과 세율 인하 등도 공약했다.오 후보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노후 대책으로 집 한 채를 마련했는데 소득이 없어서 집을 팔아야 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중위 가격이 9억 5000만원을 넘어섰는데 재산세 납부 기준을 6억에서 9억원으로 모두 옮기는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시 가격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29일 롯데케미칼과 KBS '동행' 아동 가정을 위한 1억원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KBS '동행'은 한국방송공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2015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아동 가정의 자립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프로그램에 소개된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물품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롯데케미칼은 2009년부터 11년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동결연후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김연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