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지난달에 이어 업종별 경기전망 양극화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해외 의존이 높은 한국의 공급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12월 BSI 전망치는 100.3을 기록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23일 밝혔다.BSI는 기준치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다고 보는 기업보다 많은 것을 의미한다.종합경기 전망치는 지난 8월(95.2) 이후 4개월 연속 기준선을 넘겨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정부가 지난주(11월 14~20일) 코로나19 유행 위험도가 전국 단위에서 '높음'이라고 평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이고, 비수도권은 '중간'이라고 진단했다. 일상회복 시행 2주차였던 지난 11월 7~13일 '낮음' 단계였던 전국의 코로나 위험도가 1주만에 2단계 상향 조정할 정도로 상황이 급변한 것이다.코로나 위험도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새롭게 적용하는 평가 기준으로, 위험도를 '매우 낮음'
[뉴스웍스=정영섭 기자] 영주시는 2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확정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11월 말부터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로 시행 2년차를 맞이한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쌀 집중, 대농 편중, 쌀 과잉생산 등 기존 직불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공익직불제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하며, 소농직불금은 소농요건 충족시 120만원 정액을 지급하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2일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팀코리아 수주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수주 의지를 다졌다.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KPS,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회사들이 참여해 체코와 폴란드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체코 두코바니 신규원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사업자 선정과정의 하나로 지난 6월 개시된 안보평가 절차에 따라, 한수원은 안보평가 답변서 최종 검토를 마무리하고 11월 말 제출을 앞두고 있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의회는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59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김기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1년여의 준비 끝에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했고, 내년 1월 13일 출범하는 특례시의 자치권한 확보에 모두가 총력을 기울였다"며 "올 한 해도 의회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또한 "오늘부터 26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본예산을 심사하면서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의류업계가 '위드코로나'로 전환한 이후 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보복소비'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22일 W컨셉이 발표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원피스, 버킷햇 등 휴양지룩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신장했다. 절기상 '소설'로 쌀쌀한 추위가 찾아왔지만 약 2년여 만에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로 휴양지용 상품을 본격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 의류 중 고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중증 환자 증가로 수도권 병상 가동률이 급등하고 있다"며 "고령층과 고위험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최대한 빠르게 하면서 중증환자 증가에 대비한 추가 병상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주례회동을 갖고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3주 경과에 따른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월 3주 중환자실의 병상가동률은 평균 62.6% 수준이며 수도권은 77%에 달하는 등 병상 상황이 급속하게 악화되고 있다. 방역망 내에서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부천시가 수도권 서부지역의 철도교통 요충지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부천 어디서나 2㎞ 이내 광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부천시는 18.3㎞에 달하는 대곡~소사 복선전철, 약 2조2000억원을 투입해 총 20㎞를 연결하는 대장~홍대선, 부천종합운동장~서울역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등을 실현해 부천시를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22일 밝혔다.부천시의 이 같은 계획은 지난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1%대 상승하며 3000선을 탈환했다.22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42.23포인트(1.42%) 오른 3013.25로 거래를 마쳤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4.09%), 운수장비(2.71%), 종이목재(1.20%), 유통업(0.88%), 철강금속(0.72%) 등은 강세를, 의료정밀(-2.61%), 섬유의복(-1.60%), 은행(-1.29%), 비금속광물(-1.17%), 의약품(-0.77%)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코스피 시장에서 대형주(2.03%)는 강세를 띤 반면 중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정부혁신평가 행정안전부장관상과 ‘2021 제14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수상에 따른 전수식 겸 자체 시상식을 22일 청사접견실에서 가졌다. 정부혁신평가 장관표창은 4년 연속이고, 소셜미디어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했다. 소셜미디어 대상은 시가 올해 들어 SNS분야만 4회째 수상이란 진기록도 낳았다.정부혁신평가는 ‘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을 테마로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자율혁신, 포용, 참여와 협력, 신뢰도, 혁신확산 등 5개 분야에 대해 국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3주차인 현재 코로나19 전담병상 여력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주간위험도 평과 결과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으로 나타났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병상 상황이 급속하게 악화되면서 지역사회에 감염 노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정 총장은 11월 3주차(11월 14~20일)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주간 평균 62.6%이며 특히 수도권은 77.0%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중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시민들의 민원 현장을 적극적으로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용인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지난 3년간 하루 평균 100㎞, 총 12만㎞를 자동차를 활용해 현장 구석구석을 찾아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하고자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백 시장의 이 같은 민생 행보는 지난해 초부터 2년 가까이 코로나19로 각종 대외 일정 및 행사 등이 취소된 상황을 고려할 때 매우 적극적으로 현장을 찾은 것으로 볼 수 있다.백 시장은 "코로나19로 멈춰 있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올해는 지방자치 부활 30년을 맞이한 해다. 지방자치가 발전한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역사는 비교적 짧지만 현재 각 지방자체단체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지방자치 정착·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지방자치 시행 이후 전국 226개 시·군·구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비롯해 다양한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지자체간 활발한 소통과 정보공유,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 16개 시로 구성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정부와 정치권을 대상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함께 추진한 ‘2021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이 147개국 550만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모꼬지 대한민국’은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의 대중문화를 기반으로 한식‧뷰티‧패션‧태권도 등 한국의 생활문화로 한류의 저변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한국 생활문화 놀이터’라는 취지에 걸맞게, 올해는 슈퍼주니어 규현,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등 총 9팀의 인기 케이팝 가수가 우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23년만에 완전 민영화 길로 들어선 가운데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와 인수합병(M&A)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민영화를 통해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22일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절차가 오는 12월 9일 종결된다. 예보는 다음달 9일까지 유진PE와 KTB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 두나무,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등 5개사의 대금 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