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14일부터 한달간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에서 '내 삶을 바꾸는 그린리모델링'을 주요 내용으로 외벽영상(미디어 파사드, media facade)을 상영한다고 밝혔다.그린리모델링은 한국판 뉴딜의 정책방향 중 한 축인 그린뉴딜의 주요과제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경제기반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포용국가 기반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에너지는 말레이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페를리스주 추핑 지역에서 4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고 최근 상업생산을 시작했다.한화에너지는 2017년 말레이시아 에너지 위원회가 주관한 대규모 태양광 입찰사업(LSS) 2차 프로그램에서 이번 LSS 2 추핑 프로젝트를 수주해 2018년 3월 말레이시아 국영전력공사와 전력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국내업체 최초로 말레이시아 정부가 주관한 태양광 발전소 입찰에서 수주해 준공한 사례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사업으로 한화에너지는 21년 동안 연간 약 6만5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9일 정기국회가 115개의 법률안을 심의·의결한 것에 대해 국회가 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염태영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정치자금법 개정' 등 여권의 개혁입법이 처리된 것에 대해 환영하고 "이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염 최고위원은 "이번 통과 법안 중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시대상황과 맞지 않아 그동안 숙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LG화학이 2050년 탄소중립 성장 실현을 위해 글로벌 사업장에 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한다.LG화학은 중국 장쑤성 우시 양극재공장이 현지 풍력·태양광 전력판매사인 '윤풍신에너지'로부터 연간 14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수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140GWh는 약 3만 가구 이상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우시 양극재 공장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충당할 수 있는 양이다.이번 계약은 풍력·태양광 발전으로 생성된 친환경 전기를 중간 단계 없이 직접 공장으로 제공받는 '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탈석탄 금융’을 선포했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부서를 만들고, 자회사 대표들과 ESG 전략을 논의하는 위원회도 신설한다.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1일 그룹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기후변화 위기대응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선도하고자 ‘2050 탄소중립 금융그룹’을 선언한다고 13일 밝혔다.우리은행·우리카드 등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대표이사 전원은 이날 비대면 방식으로 회의에 참석해 탈석탄 금융 선언에 동참했으며, 향후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나 채권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저녁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는 우리 일상에 아주 가까이 와 있다. 올해 태어난 아이들이 30대에 접어드는 2050년이면, 한반도의 일상은 지금과 또 달라질 것"이라며 기후 위기 심각성을 경고했다.이어 "어제의 우리가 오늘을 바꿨듯, 오늘의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일을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허가 중지, 노후 석탄발전소 조기 폐지 등 석탄발전을 과감히 감축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51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심사 결과 대상작을 비롯한 143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경주서라벌문화회관 1층 전시장에서 전시회를 연다.산업디자인 기술의 저변확대와 연구개발의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는 전국의 예비 디자이너와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디자인분야의 대표적인 공모전이다.전람회에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2일간 시각디자인 171점, 공예디자인 60점, 제품 및 환경디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에너지는 11월 27일 스페인 남부 세비야 지역에 있는 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매각하는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매수자는 아일랜드 코크에 본사를 두고, 프랑스, 아일랜드 등에서 태양광 사업을 활발히 영위하고 있는 아마렌코 솔라로, 작년부터 스페인을 신규 전략 거점으로 선정한 뒤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한화에너지는 2018년 12월 스페인 세비야 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획득해 개발을 완료한 뒤 올해 2월 발전소 건설을 착공해 오는 12월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해당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LH는 한국동서발전과 산업단지 내 태양광설비 보급 등 산업단지 그린 뉴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지난 7월 발표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중 그린 뉴딜 분야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위해 LH 산업단지에 태양광설비를 보급하고, 산업단지의 에너지자립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LH 임대산단 입주건물에 지붕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통해 생산 전력에서 수익을 창출해 입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솔루션은 8일 이사회에서 자회사인 한화갤러리아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또 다른 자회사인 한화도시개발도 자산개발 사업부문과 울주부지부문으로 인적 분할한 뒤 자산개발 사업부문을 합병하기로 했다. 합병 시점은 내년 4월이다.한화솔루션은 이번 합병으로 기존 4개 부문(케미칼, 큐셀, 첨단소재, 전략)에 2개 부문(갤러리아, 도시개발)이 더해져 총 6개 부문 체제로 운영된다.도시개발 부문을 제외한 5개 부문은 각자 대표 체제로, 도시개발 부문은 사업 규모를 고려해 부문장 체제로 운영될 계획이다.한화솔루션은 기존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올해 사회공헌활동에만 2만시간을 넘게 썼다. 지난 2017년부터 4년째다. CJ대한통운은 올해 11월말 기준 집계된 임직원 누적 봉사활동시간이 2만1481시간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연간 누적 봉사활동시간이 2만시간을 돌파한 이후 올해까지 매년 누적봉사활동시간 2만시간을 넘기게 됐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기존에 진행했던 대면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CJ대한통운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뉴노멀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기획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예를 들어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지난 5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기후위기에 공감하는 시민과 함께 ‘광명시민 기후위기 대응 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주관하며 광명시민단체협의회와 연대하여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박승원 시장, 기후에너지동아리 회원, 광명자치대학 기후에너지학과 학생,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부터 기후에너지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한 동아리들이 주축이 되어 기후위기에 공감하는 일반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동참을 권유하고 광명시민단체협의회와 협력하여 2050탄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내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가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해 보다 똑똑해진다.서울시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핵심정보인 버스도착정보 표출방식을 기존 나열식이 아닌 '곧 도착' 버스 순서대로 배치하고 글자 크기도 확 키워서 가독방식을 높이는 식으로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다음 버스가 몇 분 뒤에 도착하는지도 새롭게 표시해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 어느 버스를 탈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안정성과 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첨가제가 개발됐다.박혜성·양창덕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에 미량의 유기화합물을 첨가해 태양전지의 수분·열·광 안정성을 복합적으로 개선했다.전지가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효율 또한 기존보다 17% 이상 향상됐다.페로브스카이트는 햇빛을 흡수해 전하 입자를 만드는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다.작은 결정 알갱이들이 뭉쳐진 다결정 구조다. 만들기 쉽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수분이나 열 같은 외부 자극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 산학협력 지원사업인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방진호 한양대에리카 화학분자공학과 교수팀이 금속 나노클러스터 신소재를 이용한 ‘물 광전기분해 시스템’의 작동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해 고효율 수소 생산 시스템 개발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이 연구는 광흡수 신소재로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금속 나노클러스터 기반 광전극의 작동 원리를 규명한 것으로, 향후 태양광을 이용한 물 전기분해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물 광전기분해 시스템은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