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기는 전기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고압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를 개발하고, 하이엔드급 전장용 제품 라인업 확대로 전장 시장 공략에 나선다.삼성전기는 630V 이상의 가혹한 사용 환경에서도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장용 MLCC 5종을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거래선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전장용 MLCC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PC·가전제품·자동차·5G·IoT 관련 제품에 두루 사용된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가을철 도내 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3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일반병원)을 방문한 호흡기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9월 셋째 주 7.1%(14명 중 1명), 9월 넷째 주 20.0%(20명 중 4명)에서 10월 셋째 주 52.6%(19명 중 10명)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A형이었고 이중 A(H1N1)pdm09가 88.9%, A(H3N2) 11.1%였다.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5 시리즈가 곧 국내에 공개된다.애플은 다음달 13일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를 전 세계에 공개한 지 한 달 만이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등을 통한 사전 주문은 내달 6일부터 시작된다. 애플워치9과 애플워치 울트라2의 국내 공식 출시일도 다음달 13일로 확정됐다. 다만 함께 소개된 에어팟 프로 2세대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아이폰15 시리즈는 일반·플러스·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에 1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D램의 출하 증가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봤다.5일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D램 출하 증가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장중 7만3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웃돌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5월 수상자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신현석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신현석 교수가 초미세, 고집적 반도체 핵심기술인 초저유전물질 합성법을 개발하여 반도체 미세공정 혁신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전통적으로 반도체 칩 성능은 트랜지스터의 스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삼성전자의 반도체 감산 규모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19일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감산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며 2분기가 매수 적기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 거래일 종가는 6만56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규모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3분기부터 반도체 수급개선 가능성일 커지고, 최근 1년간 부진했던 4, 5nm(나노미터) 파운드리 수율 안정화로 2분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브랜드의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더 뉴 아반떼 N’ (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중국 현지 전략 SUV '무파사(MUFASA)'도 첫 공개하며 중국 시장 반등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유한공사(HMGC)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이 모바일 게임사들의 경쟁 앱마켓인 '원스토어'를 통한 게임 출시를 막아 앱마켓 시장의 경쟁을 저해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21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앱마켓은 앱 개발자와 소비자간 앱 거래를 중개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글의 '구글플레이'는 글로벌 및 국내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 모두에서 90% 이상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공정위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 모바일 게임 매출 등에 매우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 상황은 살얼음판 그 자체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수출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 가도를 달려왔던 한국은 불과 1년여 만에 사면초가에 놓였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불과 1%대 수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한 세계 각국의 평균 성장률에도 한참 못 미친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삼중파고가 몰아치는 가운데, 각종 대내외 악재가 겹쳐 기업들의 숨통을 죄는 형국이다. 주요 그룹을 이끄는 수장들의 어깨도 자연히 무거워졌다. 얼어붙은 경영 환경에서 '도태'와 '도약'은 한 끗 차이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안타깝게도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새로운 분야를 선도하지 못했고, 기존 시장에서는 추격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취임 소회에는 절박함이 묻어났다. 삼성 특유의 '초격차'가 흔들리고 있어서다.초격차는 2위와의 격차를 벌려 아예 추격조차 불가능하게 만들겠다는 경영 전략이다. 삼성은 모든 사업 분야에서 이러한 초격차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가 초격차를 달성한 대표 사례다. 삼성은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지난 30여 년간 글로벌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로도니 루오프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 단장 연구팀이 중국 과학기술대와 공동으로 새로운 탄소 소재를 합성했다고 12일 발표했다.탄소 원자의 배열이 대면적에 걸쳐 규칙적인 다공성 소재라는 점에서 'LOPC(장주기 규칙성을 갖는 다공성 탄소)'로 명명했다. 공동연구진은 풀러렌을 통해 새로운 탄소 소재를 합성했다. 분말 형태의 풀러렌을 알파리튬질소화합물(α-Li3N)과 혼합한 후 550도까지 가열하자 풀러렌 속 탄소 간의 결합이 일부 끊어지고 인접한 풀러렌끼리 결합하며 연결됐다.첨단 분석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25일 경기도 화성캠퍼스 V1라인(EUV 전용)에서 세계 최초로 'GAA(Gate-All-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미터(nm) 파운드리 제품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하식 행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협력사 및 팹리스 관계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의 출하식 참석은 반도체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드러낸 행보다. 앞서 산업부는 출하식에 앞서 지난 2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도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대만 TSMC보다 먼저 3나노미터(nm) 양산 고지를 점령했다. 현존 반도체 미세공정 중 가장 앞선 기술인 3nm 공정에 돌입함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를 제치고 선두 업체로 올라설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30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GAA(Gate-All-Around) 기술을 적용한 3nm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기존 5nm, 4nm 공정보다 미세한 회로를 만들어낼 수 있는 3nm 공정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락의 끝이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또 다시 연저점을 경신했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7번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54%) 하락한 5만7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0일 5만8100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한 지 이틀 만이다. 특히 5만70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11월 4일 이후 약 19개월 만이다.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 5만9100원까지 오르면서 '6만 전자' 탈환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3나노미터(nm) 공정 양산에 돌입한다. 상반기 양산 계획이 무산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2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주 중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 3nm 반도체 공정 양산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올해 상반기 중 양산에 들어가면 파운드리 업계 1위 TSMC를 제치고 세계 최초로 3nm 양산에 돌입하게 된다. TSMC는 올해 하반기 3nm 반도체를 양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