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북한이 ‘사이버동맹 훈련’을 비롯한 한미연합 훈련을 언급하며 전쟁이 발발할 경우 한국과 미국은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8일 '침략의 무리들은 우리의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이다'란 제목의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싣고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군사적 압살 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 반도(한반도) 정세는 각일각 전쟁 접경으로 치닫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올해 진행된 한미의 사이버동맹훈련과 연합전투 사격훈련, 연합 해상 훈련, 연합공중훈련 등을 열거하며 "미국과 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22일 민항기 중정비 누적 100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2018년 7월 KAI 자회사로 설립된 KAEMS는 3년 9개월 만에 민항기 중정비 100대를 달성했다. 보잉사의 B737 97대, 에어버스사의 A320과 A321 각 1대, ATR 1대를 진행했다. 100번째로 티웨이항공 B737 항공기 중정비가 수행된다.KAEMS는 민수 중정비의 핵심인 반납정비 사업도 참여한다. 반납정비는 운항사가 대여 항공기를 반납하기 전 항공기 상태를 검사하고 정비하는 것으로 중정비 사업 중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가 안보에 있어선 여야가 따로 없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대선을 치르는 내년에 쓰여질 국방 예산안을 살펴 보면 군인들 표심 얻기에 있어선 여야가 한몸이란 생각이 든다. 신무기 구입과 개발에 쓰는 '방위력 개선비'가 2007년 국방 예산에 편성된 이래 15년 만에 처음으로 국방예산에서 삭감됐다. 심지어 역대 최대폭이다.방위사업청은 지난달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예산심사에서 방위력 개선비 6122억원 감액이라는 초유의 예산 다이어트를 당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확정이 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에서 추진 중인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 체계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90년대 도입한 공군의 백두정찰기를 대체할 신형 정찰기의 운영 및 임무체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5년여간 총 4대를 개조·개량할 예정이며 규모는 8775억원이다.KAI는 체계개발 업체로 프랑스 닷소(Dassault)사의 비즈니스 젯 팰콘 2000LXS을 기반으로 정보수집 장비, 송수신 시스템 등 주요 항전장비의 체계통합과 정보수집체계 운영을 위한 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에 4년 만에 참석해 국내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발전상황을 점검하고 세계 7대 항공·우주강국 진입을 천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 2021' 개막 기념행사를 찾아 "2026년까지 방위력개선비 국내지출 비중을 80% 이상으로 확대하고 부품 국산화 지원도 지금보다 네 배 이상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미래 전쟁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초일류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군이 감시 정찰, 지휘 통제, 정밀 타격 체계 간 상호 운용성을 위해 디지털 전술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전술데이터링크'의 핵심 장비를 국산화한다.방위사업청은 29일 제13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전술데이터링크(Link-16)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과 E-737(피스아이) IFF(피아식별장치)및 Link-16 성능개량사업 기종결정안을 의결했다.Link-16 성능개량 사업이란 보안 강화를 위해 신형 암호장비로 교체 장착하고 그에 따른 대상 무기체계의 소프트웨어를 수정하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공군이 지난해 도입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를 '프리덤 나이트'(Freedom Knight·자유의 기사)로 명명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공군은 6일 "F-35A의 명칭을 프리덤 나이트로 정했다"며 "내부 공모를 통해 명칭을 선정했고, 통상명칭제정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확정했다"고 밝혔다.프리덤 나이트는 스텔스 능력으로 대한민국의 고귀한 가치(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기사를 의미한다고 공군은 설명했다.F-35가 오랫동안 자유 진영을 수호했던 F-5(자유의 투사·Freedom Fi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6일 FA-50의 연합전술데이터링크(Link-16)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Link-16 성능개량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Link-16 전술데이터링크란 전장상황 인식능력 향상을 위해 개발된 군사전술자료 교환 네트워크로서 적군 탐지, 공격목표 지정, 교전·통제명령 등을 실시간으로 전파해 임무성공률 향상에 기여한다. 현재 우리 군은 F-15K, 이지스함 등 주요 항공기, 함정, 방공유도탄 등에 Link-16을 탑재해 연합·합동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Link-16 성능개량사업은 202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보잉 호주와 53억6500만원 규모 E-737 AEW&C TSP(Technical Support Program) 전자교범을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3.32%에 해당한다. 계약은 오는 2018년 1월 30일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