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9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신임 대표 선임 소식이 전해졌다. 종근당홀딩스가 전날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대웅제약이 박성수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고 지놈앤컴퍼니가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홍유석 총괄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최희남 '종근당홀딩스 대표'종근당홀딩스가 전날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최 신임 대표는 한양대에서 경제학 학·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한국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임상을 시작했다고 밝히자 중국 연구진도 유사한 연구를 진행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칭화대 연구진은 지난달 30일 칭화대 홈페이지와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무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BCI) 임플란트'인 '신경 전자 기회'(Neural Electronic Opportunity·NEO)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업자의 민사 배상책임에 대한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살균제와 폐 질환 발병 사이의 인과관계가 작다는 이유로 정부 지원 대상에서 빠졌던 '폐 손상 3단계' 피해자에 대한 배상 결정이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김모 씨가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사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와 납품업체 한빛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9일 확정했다. 이들 회사는 김씨에게 위자료 5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배상해야 한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제조물책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의사가 뇌파계 진단기기를 사용한 것은 불법 의료행위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8일 한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한의사 면허자격 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뇌파계는 대뇌 피질에서 발생하는 전압파(뇌파)를 검출해 증폭·기록하는 의료기기다. 뇌종양·간질 등 뇌와 관련된 질환을 진단하거나 뇌를 연구하는데 사용된다.지난 2010년 한 경제신문에 "A씨가 뇌파계를 사용해 파킨슨병을 진단한다"는 내용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3인칭 관찰자적 시점에서 논평하는 이 대표의 유체이탈식 정신세계에 대해 다시 한 번 놀란다"며 "일련의 사태에 대해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이 대표는)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비하 발언으로 850만 어르신들의 분노를 일으켰지만, 일주일이 넘도록 숨어있다 어제 마지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답을 내놓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앞서 전날 '김 위원장 관련해 어르
올해 4월 8일은 SK그룹의 창립 70주년이다. 1953년 한국전쟁으로 모든 것이 황폐해졌을 때 선경직물을 세우며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정신을 새긴 최종건 창업회장, 끊임없는 도전으로 SK그룹의 미래를 다진 최종현 선대회장의 발자취, 새로운 미래를 완성해가고 있는 최태원 회장의 패기와 열정은 불확실성의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성공 방정식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제시한다. 섬유로 시작해 석유화학,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까지 대한민국의 산업지형을 바꾸며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는 SK그룹의 70년을 돌아보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을 중단해달라"고 밝혔다.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대규모 이탈표가 나온 뒤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비이재명계 의원들에 대한 공격이 격화되는 등 당 내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입장이어서 주목을 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리고 "이건 상대 진영이 가장 바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우리 당 몇몇 의원님들에 대한 명단을 만들고 문자폭탄 등의 공격을 하는 일이 벌어진다"며 "제명 요청까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민은행은 무료 건강관리 서비스 ‘건강코칭 알림톡’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건강코칭 알림톡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14개 질환 또는 생활 습관에 대한 코칭 정보를 매주 카카오톡으로 전해주는 서비스다.암·심뇌혈관·대사증후군·당뇨·간질환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서부터 금연·절주·비만·갱년기·스트레스 등 일상적 건강관리에 대한 조언을 매주 제공한다.이 서비스는 국민은행이 운영하는 ‘KB골든라이프-X’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월말까지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와 커피 쿠폰을 증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정부가 내일(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다. 이와 함께 입국자 대상 나머지 방역 조치는 향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데다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이 1%대로 낮아졌고 중국발 확진자 중 우려 변이가 나타나지 않은데 따른 조처다."이른 감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도 있지만, 정부가 과학적 판단에 따라 방역 원칙을 지키면서도 코로나 상황 변화를 고려해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은 칭찬할 만 하다. 무엇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이 2일 안철수 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에서 해촉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위원직을 유지하면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캠프에서 일하는 것은 규정 위반은 아니지만, 통합위원인데 방송에서 상대 후보에 대해 비판 발언을 한 것은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고 적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김 전 의원의 통합위원직 해촉을 재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김 전 의원은 오는 3월 8일 전당대회 경쟁 상대인 김기현 후보와 윤 대통령의 측근인 장제원 의원과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난방비가 급등하자 에너지 기업에 '횡재세'를 매기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이 맹공을 퍼부었다. '횡재세'는 일정 기준 이상의 이익을 얻은 법인이나 자연인에 대하여 그 초과분에 보통소득세 외에 추가적으로 징수하는 소득세를 말한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7일 이 대표를 향해 "시장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질타했다.성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계적인 석유 메이저 회사에는 횡재세를 부과할 수 있지만, 국제시장에서 (원유를) 구매해 생산·영업을 하는 우리 기업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시 윤 대통령에게 '뭐가 악의적이냐'고 물었던 이기주 MBC 기자에 대해 "난동 수준"이라고 질타했다.성 정책위의장은 21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지명도 안 했는데 소리를 지르면서 이게 뭐가 가짜 뉴스냐, 또 뭐가 악의적이냐며 떠들어대는 것은 제가 봤을 때는 굉장히 감정이 배어 있었고 난동 수준이라고 본다"고 규정했다.지난 18일 이기주 MBC기자는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끝내고 집무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당시 대통령실이 MBC에 대한 전용기 탑승을 배제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은 18일 출근길 문답에서 "우리 국가 안보의 핵심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그런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마치고 집무실로 향해 가는 순간, 이기주 MBC 기자가 "MBC가 무엇을 악의적으로 했다는거냐"고 따져 물었다. 이로 인해 이기주 MBC 기자와 이기정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다.'무엇이 악의적이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도어스테핑에서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해 'MBC가 악의적으로 가짜뉴스를 통해 한미동맹을 이간질하려 했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에 대해 MBC의 한 기자가 이날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현장에서 "무엇이 악의적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MBC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해 "우리 국가 안보의 핵심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그런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MBC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가 선택적 언론관이 아닌지'라는 질문에 대해 "자유롭게 비판하시기 바란다. 언론, 국민의 비판을 늘 다 받고 마음이 열려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서 부득이한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