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의 대출 규제과 금리 인상 영향, 급격한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겹치면서 지난해 말부터 서울 외곽 지역 아파트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서울 부동산 시장의 상징인 강남권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경신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사실상 강남지역을 정조준, 세금과 대출 등 다양한 규제 대책을 쏟아내며 압박을 가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수급불균형이 장기화되면서 집값 상승세를 잡는데 실패했다.전문가들은 올해에도 '강남 부동산 불패 신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명숙 진보당 서울시장 후보는 "주택 소유에 대해 보유세를 정확히 매기고 공공임대주택을 확대를 하자는 것이 정책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와 관련해서는 "먼저 테헤란로부터 2차선으로 줄여 녹지를 확충하고 자전거 교통으로 전환해서 함께 살 수 있는 서울로 재편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30대의 '젊은 진보 정치인'인 송명숙 진보당 서울시장 후보를 지난 5일 서울시 진보당사에서 만났다. 인터뷰는 철저히 정부의 방역기준을 지키면서 진행됐다. 송 후보는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진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가 강남지역 집값을 잡기 위해 세금과 대출, 청약, 공급 대책 등을 총망라한 부동산 대책을 잇따라 내놓았지만, 한동안 잠잠했던 서울 강남 아파트값은 다시 들썩이고 있다. 특히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잇따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여기에 문재인 정부 이후 강남3구 3.3㎡당 아파트값이 2000만원 넘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강남불패' 신화는 더욱 견고해지고 있는 분위기다.◆개포 주공5단지' 전용 53㎡ 일주일 사이 1억 올라25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문재인 정권 출범 이래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성동구의 3.3㎡당 아파트값이 2000만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제만랩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월 강남구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4393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11월에는 7214만원을 기록해 3년 반 새 2821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실제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도곡렉슬'의 경우 2017년 5월만 하더라도 13억 3900만원에 실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국민과 야당이 궁금해 하는 10가지 질의사항'을 미리 요청했다"며 "청와대 정무수석실에도 전해서 미리 준비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대통령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국정운영 난맥상은 여전히 곳곳에서 노정되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약속하셨던 협치는 요원하고 정책은 곳곳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국정 난맥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전가돼 민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7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집값이 잡히지 않고 전·월세 가격마저도 급등세를 보이면서 민심의 동요가 감지되자 여권이 대책 마련에 총력집중하고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우선 다주택 소유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1주택 서약의 조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7월내에 반포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공표했다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속에서 민주당 의원 4명 중 1명꼴(42명)로 다주택자인 것으로 드러나자 당정이 민심수습에 나서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신사역 멀버리힐스’가 오피스텔 분양을 완료하며, 강남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뜨거운 분양열기가 2차 상업시설 분양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강남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은 물론, 주변 강남․서초구에 있는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롯데건설이라는 대형 건설사가 시공으로 참여하는 만큼 브랜드 파워까지 더했다.
'강남불패'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강남4구 아파트값은 6주 연속, 전셋값은 15주째 하락세가 나타났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올랐다.강남4구는 지난 2월부터 시장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나타나 이번주 0.04% 떨어져 6주 연속 하락락했다. 서초·강남·송파는 하락세를 보였고, 강동은 보합세를 기록했다.서울 자치구별 하락폭은 강남(-0.06%), 송파(-0.05%), 성동(-0.03%), 서초(-0.02%), 양천·노원(-0.01%)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전국 아파트값은 0.03% 하락해 지난 3월 말부터 8주 연속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국적으로 누적‧예정된 공급물량이 많은 가운데 금리 인상, 보유세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