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다. 특히 1분기 전사 매출은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고, 전사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으로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원을 넘겼다. LG전자는 1분기 매출 21조959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전자의 1분기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20조2674억원, 영업이익 8513억원으로, 이번 실적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취합한 현대차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39조6235억원, 영업이익 3조5811억원이다. 매출은 전망치보다 2.6%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0.7% 하회했다.현대차의 1분기 판매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 라인의 일시적인 셧다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북미·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판매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을 2.3%로 제시했다. 물가 상승률은 2.5%로 전망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는 25일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는 지난 2023년 12월 AMRO 미션단이 한국을 방문해 기재부, 한국은행 등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과 실시한 연례협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우선 AMRO는 2024년 한국 경제에 대해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둔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 등으로 2023년(1.4%)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예상보다 회복흐름이 강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건설투자, 수출이 늘면서 9분기 만에 1%대 성장세를 달성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올해 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3% 성장했다.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 증가했다.작년 분기 성장률은 0.3~0.6%로 0%대에 그쳤으나 올해는 1분기부터 호조를 보였다. 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그룹 내 각 사업을 점검 및 최적화하는 ‘리밸런싱’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일시적 수요 둔화 등에 직면한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 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SK그룹은 23일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4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SK㈜ 장용호 CEO, SK이노베이션 박상규 CEO 등 주요 계열사 CEO 20여 명이 이런 방향성에 공감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수펙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미일 재무장관이 처음으로 모인 가운데 원화 및 엔화 가치 하락을 우려한다는데 같은 목소리를 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미국 재무부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첫 번째 한미일 3국 재무장관회의를 갖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앞서 한미일 정상은 작년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첫 재무장관회의 개최에 합의했고, 이번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이를 이행했다.한미일 재무장관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3국 경제와 세계 경제 협력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유류세 인하(현행 휘발유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 -37%) 조치가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전날 발생한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과 관련해 "중동 불안 고조로 거시경제·금융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다행히 현재까지 현지 교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고, 아직 원유 수급과 공급망에도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다만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 에너지·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2.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내놓은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으로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국제통화기금(IMF, 2.3%) 전망보다 낮고, 한국은행(2.1%)보다는 높다.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ADO)을 발표했다.ADB는 이번 전망 발표를 통해 아시아 지역은 중국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리인상 종료, 반도체사이클 전환 등 수출회복세와 인도의 투자 주도 성장 등으로 올해 4.9% 성장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2.3%로 제시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2.3%)과 동일하며, 아시아개발은행(ADB, 2.2%), 경제협력기구(OECD, 2.2%), 정부(2.2%), 한국은행(2.1%) 전망치보다는 높은 수준이다.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은 이날 '2024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역경제전망 보고서는 AMRO가 매년 발간하는 대표 보고서로 한국, 중국, 일본과 아세안 10개국 전반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제공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토스뱅크가 금융 소비자들의 일상 속 금융 고민을 해결할 콘텐츠를 담아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토스뱅크는 기존 토스뱅크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금융 콘텐츠 플랫폼'으로 리뉴얼 했다고 3일 밝혔다.이제 고객들은 토스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엄선된 최신 금융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금융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된 토스뱅크 홈페이지는 '요즘 금융 이슈'와 관련된 한층 높아진 금융 소비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정책·거시경제·부동산 등 총 9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금융 및 경제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회사 멀티에셋자산운용을 합병한다고 27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멀티에셋자산운용 합병을 승인했다.멀티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00% 자회사인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지난 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산은자산운용을 인수한 후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이후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부동산 ▲선박 ▲기업금융 ▲NPL 등에서 두각을 보이며 대체투자 특화 운용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약 7조원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연 5.25~5.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국내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은 이번 FOMC 결과에 따른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긴밀히 공조키로 했다. 연준 금리는 지난해 9월부터 연속된 5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 이에 한국은행 기준금리(3.50%)와의 격차는 상단 기준 2.0%포인트로 유지됐다. 연준의 동결 결정에 따라 4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회이사 부회장은 20일 "지난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 914억달러(약 122조원)를 달성해 글로벌 톱5의 지위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한 부회장은 "지난 한 해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됐으며 반도체 업황 둔화로 경영여건이 어려웠다"며 "그럼에도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선제적인 시설투자를 강화해 제품 경쟁력, 기술 리더십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KB금융지주는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추천된 후보는 오는 3월 22일 개최되는 정기주총 결의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새롭게 KB금융 이사진에 합류한 후보는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다. 이명활 후보는 한국은행에 입행해 실무 경험을 쌓은 뒤 한국금융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기업부채연구센터장, 기획협력실장,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이명활 후보는 경제학 박사이자 거시경제 전문가로 금융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2.2%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2024년 한국 성장률을 2.1%에서 2.3%로 올렸지만 이번에는 소폭 하향 조정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5일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2024년 2.2%, 2025년 2.1%로 각각 전망했다. OECD의 중간 경제전망은 세계경제와 주요 20개국(G20) 국가만 대상으로 한다.OECD의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 2.3%)보다는 낮고 정부(2.2%)와 동일하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