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권침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교권침해로 인한 학교붕괴가 현실화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현직 교사들은 학교붕괴를 초래한 교권추락의 원인으로 학생인권조례, 김영란법 시행,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 학부모의 자녀교육 몰입 등을 꼽는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에 대한 대안 없는 '체벌 금지령'이 내려진 후, 이들의 문제행동을 통제할 적절한 수단이 부재하다는 점에 있다.많은 교사들은 학생통제 대안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생들에 대한 반성문 작성, 격리조치 등이 아동학대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윤기가 잘잘 흐르는 흰쌀밥을 먹는 것은 초근목피로 춘궁기를 견뎌야했던 조상들의 소원이었다. 과거만 해도 다른 반찬이 없어 고봉밥에 된장이나 고추장을 넣고 비비고 나서 김치와 함께 먹어도 호사로 여겼다. 경제발전으로 소득이 높아지면서 식습관이 대폭 바뀌었다. 쌀밥보다 고기, 생선, 라면, 피자, 빵, 스파게티 등을 선호하는 국민들이 급증했다. 아침 식사로 쌀밥에 국과 반찬을 먹고 나오는 직장인도 턱없이 줄었다. 이런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1980년대초까지만 해도 쌀 생산이 수요에 비해 충분하지 않아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출현으로 항공사들의 '괌' 노선 운행에 급 브레이크가 걸렸다.10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에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제주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은 괌 노선 운항을 중단하거나, 재취항 일정을 속속 연기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3일로 예정된 인천~괌 노선의 재취항을 내년 1월로 연기했다.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라 변수는 아직 남아 있지만, 한 달여 뒤인 1월 30일부터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코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40대 부부를 포함한 5명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국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내국인 포함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10일간 격리조치를 시행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후 해외유입 상황평가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변이 유입 차단 조치를 결정했다. 정부는 오는 3~16일까지 2주간 내국인 포함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조치를 시행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두 번째로 시행하는 수능인 만큼, 정부는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약 51만명의 수험생이 내일 예비소집을 갖고 모레 수능시험을 치르게 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이어 "수험생은 긴장과 걱정은 모두 내려놓고 지금까지 준비해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며 "교육부를 비롯한 각 부처는 수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배달의민족이 라이더, 커넥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휴식지원비를 제공한다. 22일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일정 기준 이상의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 커넥터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휴식지원비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6월 신청 대상자는 최근 3개월 간 일 20건 이상 배달한 날이 각 월 15일 이상인 라이더와 커넥터다. 대상자는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되며, 이달 30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휴식지원비는 접종 회차에 상관없이 1회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휴가 복귀 후 격리중인 군인들의 부실식단 사진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관련 지휘관들을 엄중조치 해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밥 때문에 서러움 느껴야 하는 청년 병사, 국방부는 '1식 4찬 제공' 급식지침 위반 조사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군이 병사의 사기 진작은커녕 오히려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코로나 때문에 '휴가 이후 격리'라는 국방부 지침을 지키는 청년 병사들의 식판을 보니 기가 찬다. 급식의 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2025년까지 서비스업분야에서 3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3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산업 발전 4+1 추진전략'을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주요 선진국들은 서비스산업의 부가가치 및 고용창출 비중이 각각 70~80% 차지하는 반면 우리의 경우 60~70%대로 10%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이라며 "서비스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생산성, 혁신성도 상대적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예외 없이 적용하고 4차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서도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확진자 수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설 연휴 이후 스스로 실천하는 자율과 책임방역을 시도하고 있으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사회적 약속이 무시되는 사례들이 빈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주말 서울시가 경찰청과 함께 강남의 클럽을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주에 비해 감염자 수도 늘고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백군기 시장은 지난 16일~22일 한 주간 용인시에서 87명(관외 7명 제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7일 관내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종사자와 입소자, 가족 등 총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요양원 종사자의 접촉으로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 유아가 다니는 어린이집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7개 분야의 복지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원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달라지는 복지제도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기준 및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교육급여 지원금 향상, 의료급여 상한일수 완화, 긴급지원 지원금액 확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확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활비 지원, 고강도 아동보호 대책 수립 등이다.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모두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복지체감도를 높여 따뜻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1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년 내내 사실상 '영업정지' 상태에 놓였던 여행업계에서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1년간 정부는 집합금지·제한 업종 등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왔지만, 여행업은 전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인해 사실상 운영이 불가했음에도 정부 지정 집합금지·제한 업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100만원을 받은 게 전부였다.중소·영세 여행사들이 소속되어 있는 우리여행협동조합·중소여행협력단·한국공정여행업협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현안 논평을 통해 "처세술에 능한 아첨꾼 이재명 지사의 文비어천가, 참 눈물겹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문 대통령과 문빠들을 향한 이재명 지사의 구애가 눈물겹다"며 "'100년 만의 세계사적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문 대통령님께서 그 자리에 계신 게 얼마나 다행인가'라고 했다는데, 가히 '文비어천가'에 남을 만한 역대급 아부"라고 비꼬았다.특히 "대통령이 뀐 방귀를 두고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라고 했다는 전설의 아부는 이제 그 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지난 8일 오후 현재 연락이 두절돼 방역당국과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9일 성남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야탑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후 6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전화기를 꺼놓고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됐다.성남시는 경찰과 공조해 A씨의 소재를 확인하고 있으며, 찾아내는 즉시 격리조치할 예정이다. 무관용 원칙에 따라 8일 오전 A씨를 성남수정경찰서에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방해하거나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이른바 '정인이법'으로 불리는 아동학대범죄 처벌 특례법 개정안이 8일 국회에서 의결됐다.재석 266인 중 264인이 찬성하고 2명이 기권하며 반대는 한 명도 없었다. 개정안은 지자체나 수사기관이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부터 신고를 받으면 즉각 조사나 수사에 착수하도록 했다.경찰관과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현장 조사나 피해 아동 격리조치를 위해 출입할 수 있는 장소를 기존의 학대신고 현장에서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장소'로 확대했다.이 외에도 아동학대 범죄 관련 업무수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