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고령화사회 진입, 기대수명 연장 등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의료비 부담도 커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나오는 의료비 지원이 늘고 있다.하지만 가계부담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때문에 각 생명보험사들이 내놓은 '질병보험상품'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의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8.7%다. 이는 OECD 평균인 4.4%보다 약 2배 가량 높다.게다가 고령화 추세와 기대수명 연장으로 노년인구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다. 기대수명은 지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83.6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임상 의사 수는 OECD 평균보다 적고, 특히 의학계열 졸업자 수는 이스라엘,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적은 수를 보였다. 25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우리나라 보건의료수준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발표했다.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OECD 국가 평균(80.3년)보다 높았다. 기대수명이 가장 긴 일본(84.5년)보다는 0.9년 짧다.남성의 기대수명은 80.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30대에 한창 사회활동을 하다 (우측 뇌가 소멸돼 몸에 마비가 온) 어머니 간병을 시작한 이상민(가명)씨는 50대가 되어서야 다시 사회인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 10여년의 시간 동안 그에게 남은 건 요양보호사 자격증, 그리고 그가 놓친 것은 직업과 결혼이었다. 제작진과 한 인터뷰에서 ‘(내가 한 간병은) 치유가 아닌 보관이라고 생각된다. 간병의 동기는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이었는데 하루에도 생각이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그를 취재하던 중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빈소는 차려지지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국민의 의료비 가계직접부담은 줄고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 견줘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직접부담이란 가계가 직접 부담하는 금액으로 보험급여가 되는 항목에 대한 ‘법정본인부담금’과 보험급여가 되지 않는 항목에 대한 ‘비급여본인부담금’을 합한 것을 말한다.23일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OECD 건강통계 2018'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경상의료비 가운데 가계직접부담 비중은 33.3%로 2011년의 34.6%보다는 1.3%포인트 하락했지만 O
우리나라 의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적고, 국민 1인당 외래진료 횟수는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12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OECD 보건통계 2018’에 따르면 한의사를 포함한 우리나라 임상의사는 인구 1000명당 2.3명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적었다. OECD 평균은 3.3명이었으며, 미국의 경우 2.6명, 프랑스 3.1명, 노르웨이 4.5명, 오스트리아 5.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보건통계는 주로 2016년 수치를 기준으로 회원국의 보건의료 수준을 비교했다.의대 졸업자 수도 인구 10만명 당 7.9명으로 OECD 평균(12.1명)에 훨씬 못 미쳤으며, 아일랜드(24.4명), 덴마크(22.1명) 등과 비교할 때 3분의 1 수준이었다.간호조
우리나라의 의료비 지출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의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비 가운데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의 비율도 한국이 다른 회원국보다 높았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17 한국 의료 질 보고서'에 따르면 2005~2015년 우리나라의 연평균 경상의료비 증가율은 6.8%로 OECD회원국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OECD회원국 평균은 2.1%였다.주요 선진국의 경상의료비 증가율(2005~2015년)은 독일 2.3%, 스위스 1.0%, 캐나다 1.7%, 프랑스 1.1%, 일본 2.6%로 한국보다 낮았다. 경상의료비란 국민의료비 가운데 병원설립·의료장비 등 의료 자원에 투자되는 부문을 제외한 의료비를 말하며 국가 간 의료비 지출 수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