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국회에서 만나 한일 관계 문제와 관련해 "통상분쟁이나 협상 상황에선 대외 협상과 대내 협상이 어려운 상황임은 틀림 없다"며 "정부가 부족하고 미숙한 부분이 있다고 느끼더라도 정부가 일하는 데 힘을 실어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에 황 대표는 "새로 맡으신 국정이 무겁고 어려운데 이렇게 또 방문을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일본과의 문제, 최근 아주 정말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외교안보 전반에 관한 문제까지, 경제문제까지, 정책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선거제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인한 민주당과 한국당 간의 냉전 상태가 '경제토론회 개최'를 고리로 출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경제실정, 국가부채의 책임성을 인정하라는 연장선상에서 청문회나 기타 등등을 받으라는 것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객관적 검토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여지를 남겼다. 더불어민주당은 애초에 제1 야당인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각 정당만의 국회 개원으로 가려했던 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여당의 패스트랙 무효 선언 및 사과가 없는 한, 국회 개원을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비공개회의 후 자리를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선거법과 고위 공직자 범죄 수사처 법안 관련, 날치기 패스트트랙을 원천무효로 하고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는 게 오늘 의총의 결론"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에반해 여당은 국회 소집 의지를 다졌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해찬 대표는 "국회 문 닫은지 73일이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국회 정상화 협상과 관련 "자신있다면 경제청문회부터 먼저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그 다음에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에 돌입하자"고 말했다.16일 나 원내대표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추경심사에 앞서 경제청문회를 통해 경제 위기의 원인을 짚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실제 추경을 들여다보면 제대로 된 재해재난 예산도, 경기 부양도 없다"면서 "단기알바 지원사업에 제로페이, 체육관 건립에 이르기까지 세부적인 항목들 역시 땜질 예산투성이"라고 말했다.그는 "정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3일 "청와대가 야당을 조롱하고 압박하면서 재를 뿌리고 있는데 어떻게 국회를 열 수 있겠느냐"고 일갈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재해 및 건전재정 추경 긴급토론회'에서 "우리는 여당과 신뢰를 복원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하는 틈에 정무수석과 정무비서관이 정치 전면에 서서 연일 국회를 농락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취임한 이후 노 실장으로부터 전화조차 받아본 적이 없다"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