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점검할 때 공·사모 조달자금의 사용처, 스팩 합병 이후의 영업 실적 등 투자자의 관심 사항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19일 금융감독원은 기업들이 2023년 사업보고서를 충실히 작성토록 유도하기 위해 중점 점검사항 14개를 선정해 사전 예고했다.사업보고서는 기업의 연간 사업·재무 현황을 총괄 정리한 자료로, 투자자가 기업을 파악하고 투자 판단을 하는 데 기초가 되는 공시 서류다.중점 점검사항 중 재무사항은 12개다. 금감원은 요약 재무정보, 재무제표 재작성 사유, 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0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의 약 85%가 비재무사항을 부실하게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매년 상장법인 등이 제출한 사업보고서가 작성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작성됐는지 중점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 기재미흡사항은 회사에 통보해 자진정정하거나 차기보고서에 반영하도록 지도한다.1일 금감원에 따르면 점검대상 2602개사 가운데 643사에서 재무사항 기재 미흡사항이 발견됐다. 미흡률은 24.7%로 1년 전보다 19.8%포인트 감소하면서 개선 추세를 보였다.주요 미흡사향 유형은 내부감사기구와 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기업 공시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강당에서 공시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금감원은 매분기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등을 대상으로 기업공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이 다수 소재하고 있는 서울, 수도권 회사들을 위해 서울에서 설명회를 열게 됐다.이번 설명회는 유통공시, 지분공시 등 공시제도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도 통합해 진행한다.특히 공시교육 기회가 적은 비상장법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설명회 실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증권신고서 접수 건수는 504건으로 전년 502건과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02건 가운데 주식발행 건수는 199건으로 6건 줄었다. 금액도 대형 IPO(기업공개) 부재로 10조3000억원에 그쳐 11조원 감소했다.채권의 건우 기업들의 차환발행으로 건수와 금액이 모두 증가했다. 건수는 272건으로 22건, 금액은 47조4000억원으로 8조5000억원 각각 늘었다.합병 등의 건수는 33건으로 14건 줄었으나 대규모 조직변경 영향으로 금액은 35조2000억원으로 21조원 증가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5, 26일 대구와 부산에서 1분기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금감원은 매분기마다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등을 대상으로 공시설명회를 열고 기업의 공시업무 담당자들의 업무이해도 제고를 통해 기업의 중요정보가 시장에 충실히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에는 지방소재 법인(비상장법인 포함)이 쉽게 참석할 수 있도록 대구(25일), 부산(26일)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의 공시담당자는 법인 소재지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석가능하다.금감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업 공시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가 18~19일 양일간 판교와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금융감독원은 매분기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시설명회를 수도권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은 상장법인, 모집·매출실적이 있는 법인, 주주수 500인 이상 외감법인 등 자본시장법에 따라 사업보고서 제출 등 공시의무가 부과되는 법인이다.2017년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총 2625개사 가운데 71%인 1865개사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이번 설명회는 문의가 많았던 유통공시 중심
금융감독원은 한국거래소·코넥스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오후 금감원 대강당에서 코넥스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상대적으로 공시 역량이 취약한 코넥스 상장법인의 공시실무자, 지정자문인을 대상으로 사업보고서, 지분공시, 전자공시시스템 등 금감원 공시사항과 거래소 수시공시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한다.코넥스 상장법인의 공시실무자 및 지정자문인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설명회 강의교재는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한편, 금감원은 그동안 매분기마다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기업공시 설며오히를 개최해 왔다.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재무사항을 부실하게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금융감독원은 29일 ‘2014년도 사업보고서’에서 재무사항과 비재무사항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회사들을 적발해 자진 정정 등을 지도했다고 전했다. 매년 금감원은 주권상장법인들로부터 해당연도 사업보고서 재무공시사항이 명확히 작성됐는지 점검을 신속히 실시하고 있다.금감